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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명박 대통령 선관위에 고발할 것"

이강래 "지방방문 사전선거 운동"
박선규 "경제행보 오해 안타깝다"

  • 웹출고시간2010.03.16 14:30:0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지방 나들이를 통한 6.2 지방선거 개입이 점차 노골화 되어가고 있다며 사전 선거운동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정식으로 고발하겠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민주당이 이명박 대통령을 관건선거 개입과 사전선거 운동 혐의로 선거관위원회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16일 최근 충북ㆍ강원 등 광역자치단체 업무보고에 참석, 지역현안사업과 관련해 언급한 이 대통령에 대해 "지방나들이를 통한 지방선거 대비가 노골화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 및 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어제(15일)도 강원도를 방문해서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사업과 동해안권 경제자유무역 지정, 2018년 동계올림픽 유지 정부 지원 확대를 발표했다"며 "이전보다 훨씬 더 노골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역공약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 대통령이)2월 9일 충북을 방문해서는 오창, 오송지역의 경제자유특구지정, 청주공항 활성화를 지시하고 3월 5일 대구·경북에서는 대구를 R&D 특구로 지정하는 행정적 준비 작업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거론했다.

이어 "3월10일 대전ㆍ충남에서는 대덕연구개발 단지 내 녹색기술 산업클러스터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비 지원과 당진대산 고속도로를 충청권 광역 구축계획에 반영하도록 지시하는 등 가는 곳마다 지역개발 사업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이런 행태는 포괄적인 공직선거법 9조에 공무원 중립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정식으로 선관위에 이 대통령의 이러한 지방나들이를 통한 관권선거 개입과 사전선거 운동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선규 청와대 대변인은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 살리기를 위한 대통령의 진심과 헌신적인 노력이 정치적인 행위로 오해되고 있는 현실이 참으로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지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는다고, 그 자리에서 지역발전 방안에 대해서 생각을 나눈다고, 선거가 영향 받는다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우리 국민은 야당의 걱정과 달리 선거로 인해서 지역정책이 차질 빚고, 그로 인해 지역경제 회복에 어려움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더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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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