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시동 켠 MB표 '교육개혁'

▶기본 바로세우고 ▶비리 발본색원 ▶학교 교육·경영 자율성 강화

  • 웹출고시간2010.03.17 14:10: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17일 청와대에서 교육개혁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교육계 비리 등 보완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교육개혁의 시작은 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것이며, 교육이 바로 서려면 모두가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역할과 직분을 수행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교육개혁 추진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제1차 교육개혁 대책회의에서 "(올해)교육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일에 진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대통령은 "교육개혁의 성공 여부는 국민들이 교육현장에 대해 실감하는 변화에 달려 있다"며 "아직 많은 국민들이 교육의 변화를 피부로 느끼지는 못하고 있다. 올해는 MB정부 출범 3차년도로서 지난 2년간을 냉정히 성찰하고 중간 점검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교육계 비리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묵묵히 교직에 헌신하는 대다수 선생님들의 명예와 자존심이 손상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하지만 이런 분들을 위해서라도 교육계 비리를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헌신적인 교사, 실력 있는 교사가 보람을 느끼면서 학생들을 잘 가르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립하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은 학교가 책임지고 지도하며, 뒤처진 학생들의 기초학력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학교장의 경영 자율성이 강화되고 반면 책임도 무거워질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학교장에게는 학교 교육과 경영에 대해 최대한 자율성을 주어 강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되,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책무성을 지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대학입시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사교육을 받지 않고 학교생활만 충실히 하면 대학 진학이 가능한 제도의 정착이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입학사정관제의 안정적 정착 방안과 함께 EBS의 수능강의만 들어도 대입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지원체제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