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12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채종원 둘레 사람들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채종원 둘레 사람들 협동조합'은 국정과제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혁신 조직이다. 산림청이 국가 산림종자 공급원인 채종원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면 협동조합에 참여하는 지역주민들은 채종원을 보호·관리하고, 그 터전을 바탕으로 산림환경자원을 활용한 특색사업, 산림교육,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한다. 이날 박재하 발기인 대표를 비롯한 발기인 50여 명은 정관 제정, 이사회 구성 및 회장 선출, 2019년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박재하 회장은 "채종원 민·관협력체계(거버넌스)를 구축해 민·관이 소통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산림청에 감사하다"며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이번 협동조합 설립은 국민이 주도해 국가와 지역주민이 협업한 전국 최초의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사례가 될 것"이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는 12일오전 학교 정문앞에서 40분간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본극 충주교육장과 함께 충주시녹색연합회 회원 15명, 충주중앙탑초 녹색어머니회 20명이 참여, 효과를 높였다. 아파트로 둘러싸인 서충주에 신설된 충주중앙탑초는 새로 계획된 도로에 교통시스템이 새롭게 정비되었고, 600명이 넘는 많은 학생들이 아침시간에 등교, 혼잡이 빚어지는 병목현상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정문앞과 주변 횡단보도 등에서 '학교 앞에서는 주정차를 할 수 없다'는 점과 '스쿨존에서는 서행, 어린이들을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전개됐다. 하루도 빠짐없이 등굣길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조은성 교장은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사들과 학부모가 합심해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바른미래당 충주지역위원장에 최용수(57)전 충주시의회 부의장이 임명됐다. 최 위원장은 "그동안 충주는 양당의 진흙탕 싸움으로 발전은 후퇴하고 시민 화합에도 금이 간 상태"라고 비판하고 "이러한 상황을 보고만 있을 수가 없어 양당의 캐스팅 보트 역할과 함께 잘사는 충주발전을 고민,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낡은 운동권 이념과 계파·패권에 사로잡힌 정당을 뛰어 넘고, 반공보수와 색깔론에 갇혀있는 정당을 대체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수권정당으로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다"며 "시민의 소리를 대변하고 시민의 손발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충주는 경제와 민생이 어렵다.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은 못살겠다고 하고 많은 청년들이 취업을 걱정한다.특권의식, 소외, 독선, 천대, 무시 ,억압이 아닌 공정과 배려, 협력을 통해 충주에서 바른 지방정부를 이룩해 보겠다"고 주장했다. 최 위원장은 충주상고와 교육부 국가평생진흥원 산업예술전문학사로 대한민국 신지식인(금융분야)인증, 충주시의회 부의장(재선),충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의장,전국신용협동조합 홍보원 회장,민주평동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
[충북일보=충주] 충주엄정초는 10~14일까지 전교생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책 잔치 '책 읽고 싶은 사람모여라'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10일 영양교사, 보건교사 등 비담임 교사가 어린이 도서 '겁쟁이 빌리'를 읽어주고, 아이들이 책에 등장하는 '걱정인형'을 만드는 행사로 시작했다. 11일에는 전교생이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책을 부모와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엽서를 썼으며, 12일에는 담임과 친구가 읽어주는 요리에 관한 책과 함께 모든 아이들이 '카나페'를 만들어 먹는 행사가 있었다. 13일에는 각 학급에 학부모들이 참석, 책을 읽어주고 책을 주제로 재미있는 미술활동을 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친구와 함께 읽은 책에 대한 삼행시와 책사랑 다짐을 적어 도서관에 있는 대형 사과나무에 붙이는 이벤트를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1학년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 설미양 보건교사는 "아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 주고 교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이 걱정인형을 만들어 배게 밑에 넣어두면 내 걱정을 대신해 준다며 진지하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졌으며, 좋은 영향을 주는 선생님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화재가 급증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사용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이란 전기히터, 장판(열선), 화목보일러로 겨울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자칫 잘못 사용하면 화재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사용 안전수칙을 살펴보면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문어발식 전기 사용금지 △전기장판은 접거나 구겨서 사용하지 않기 △전기열선은 과열차단장치 및 온도조절 센서가 있는 제품을 사용 △절연피복 손상여부 등 확인 △화목보일러는 주기적으로 연통 내부를 청소하여야 한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추운 겨울 날씨에 겨울용품의 사용 빈도가 높아 화재 발생 가능성 또한 높다"며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컴퓨터공학과 오혜성(2학년) 학생이 12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 충북 생산적 일손봉사 대상'시상식에서 일반 개인 부문 특별상(도지사표창)을 수상했다. 충청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는 도내 일손이 부족한 농가 및 중소기업에 1일 4시간 이상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학업과 동아리 활동 등 바쁜 학교생활 중에서도 농번기에 농가의 어려움을 알고 묵묵히 땀 흘려 1년동안 농가의 일손을 도와온 오혜성 학생의 숨은 봉사에 대한 인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오혜성 학생은 "내년에는 관심 있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필요한 농가 및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주공1단지경로당은 12일 김장 김치 70kg을 후원한 유재하 연수동통장협의회장(㈜정현산업 대표)을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하고, 떡국을 끓여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2007년부터 통장을 맡아온 유 회장은 10년 전 부터 매년 경로당에 김치를 후원하고 계절마다 식사를 대접하는 등 노인들을 내 부모처럼 모시며 효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배화자 경로당회장은 "해마다 김장김치를 담가 경로당에 후원해준 통장님께 너무 감사드리며 그동안 받은 고마움을 다 표현할 순 없지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오늘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유 회장은 지난 7일 2019희망나눔 캠페인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목행동감리교회는 12일 신도들이 모은 기금으로 쌀 20kg 40포대(200만원 상당)를 목행용탄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용율 목사는 "사랑은 함께 나눌 때 두 배가 된다"며 "신도들의 사랑으로 마련한 쌀이 목행용탄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지역내 홀몸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경로당 등 취약계층 및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목행 감리교회는 매년 사랑의 바자회, 라면나눔, 김장나눔 행사를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중원농협(조합장 진광주)과 농가주부모임은 추운 겨울철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1일 독거노인과 어려운 농가 15가구에 130만원 상당의 연탄과 쌀, 떡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오페라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7시 호암예술관에서 '송년 힐링콘서트'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 내는 연주회로, 오페라곡은 물론 섹소폰과 플릇의 감미로움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연은 항일시인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고자 선생의 시로 작곡된 동요가 충주어린이오페라합창단의 화음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페라 카르멘 메들리, 아이들의 노랫소리, 특별출연 한 섹소폰 연주가 이어지며, 크리스마스 캐롤과 뮤지컬 맘마미야 메들리 등 신나는 음악 속으로 빠져드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화 단장은 "한 해의 마무리와 다가오는 희망찬 새해를 준비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신나는 음악을 선사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