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조영규(50)소방위가 13일 오전 11시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열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 '2018 생명존중대상'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생명존중대상'은 급박한 현장에서 위험을 무릎 쓰고 고귀한 생명을 구해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된 숨은 영웅들을 발굴, 이들의 공적을 치하하고 사회 전반에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상찬사업이다. 이날 재단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타인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한 충주소방서 조영구 소방위 등 11명에 상을 수여했다. 조 소방위는 지난해 여름 괴산군 칠성면 쌍곡계곡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 하다 부주의로 튜브가 뒤집혀 허우적대고 있는 김모(여·50·경기오산)씨와 김씨의 딸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어가 두 모녀를 구조했다. 조 소방위는"소방관으로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들 생명과 재산을 보호함에 있어 항상 솔선수범하며 타의 모범이 되도록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13일 오전 지청 2층 교육실에서 보훈복지인력 송년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이동보훈복지서비스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 및 개선 사항 등을 검토했다. 또 장기근속 퇴직 섬김이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와함께 직장 내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성희롱 관련 교육, 복지인력의 전문성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도 실시했다. 우진수 지청장은 "간담회를 통해 보훈 인력 간 정보교류와 상호협력관계를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추운 겨울철과 연말연시를 맞아 충주지역 각 직능단체들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펴고 있다. 충주상공회의소(회장 강성덕)는 13일 충주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1천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탁했다. 충주상의는 지난 1월에도 충주사랑·행복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1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신니신용협동조합(조합장 박철동)은 13일 신니면사무소를 방문, 27개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상품권 270만원을 기탁했다. 신니신협은 매년 경로당노인을 위한 상품권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매년 2월 초등학교와 중학교 저소득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이에앞서 지난 10일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라면 26박스(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충주남부교회(담임목사 김광일)는 13일 충주시청을 방문, 쌀 10kg들이 100포(300만원 상당)와 연탄 5천장(4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연탄의 경우 교회에서 운영하는 공익카페 '파구스'의 수익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또 봉방동에서 극세사 목도리 등을 생산하는 (주)두두산업(대표 현용
[충북일보=충주] 충주 가흥초는 13일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으로부터 188권의 아동도서를 기증 받았다.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은 매년 소규모 농촌학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도서를 지원해주는 도서지원 사업을 전개하는데 올해 가흥초가 선정되었다. 가흥초는 소규모 농촌학교로 시내 학교에 비해 도서보유량이 부족한데 이번 학생들 맞춤 도서 188권이 지원돼 학생들의 다양한 독서체험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자 교장은 "학생들이 지원받은 도서로 책을 읽어 꿈과 마음의 양식을 키워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골프부가 세계3대투어 통산 128승을 기록했다. 이 대학 골프부 박지영(22·골프산업전공 15학번)프로가 2년 6개월만에 통산 2승을 기록, 128승의 대기록을 이어갔다. 박지영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시 트윈도브스G.C.(파72, 6579야드)에서 열린 2019시즌 KLPGA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우승상금 1억4천만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 2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총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경기를 끝낸 박지영은 먼저 경기를 마친 이소영(21·고려대)프로를 1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신인왕, 2016년 S-oil 챔피언스 인비테이셔널에서 첫 승을 기록했던 박지영은 2017시즌 2번의 준우승, 2018시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3위 기록 등 지난 2년 6개월 동안 아쉬운 결과를 이어 왔었다. 910일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린 박지영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첫 우승 이후 2승을 위해 열심히 했는데 될 듯 말 듯해서 속이 많이 상했다. 우승 하니까 됐구나 하는 생각에 눈물이 너무 많이 났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
[충북일보=충주] 법무부 충주준법지원센터가 올해 충주농협 및 음성농협과 연계해 고령 및 다문화 등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사회봉사대상자를 투입해 실시한 농촌일손돕기가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민 A씨(75, 음성군)는 "일손 부족과 최저임금 상승으로 애로사항이 많아 관내 농협에 사회봉사를 신청했다"면서 "봉사자들이 너무 열심히 일을 해 주어 큰 힘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과일나무 꽃눈 따기, 제초작업, 무와 배추 수확작업 등 91가구에 560여 명을 지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었다 이길복 소장은 "2018년 한 해 동안 고령, 다문화가정, 귀농인, 재해피해 농가 등에 사회봉사 대상자를 지원해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내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충주준법지원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봉사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관내 농협이나 충주준법지원센터(043-840-4114)에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2019년 2월부터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13일 산학협력관에서 일학습병행 학습종료기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 우수 학습기업 2·3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SM코어 등 훈련종료 된 16개 학습기업, 17명의 기업현장교사 및 HRD담당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일학습병행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과 사업진행 현황 및 향후 원활한 운영방향 제시 등이 논의됐다. 또 2014~2015년 학습기업의 추가훈련실시 참여에 따른 훈련과정개발 업데이트, 2019년도 일학습병행 추가 훈련실시 참여 수요조사 및 훈련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 업무소통 확대와 공감대 형성이 있었다. 황병길 학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습기업의 꾸준한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2019년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는 내년 2월 10일까지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학과는 컴퓨터응용기계, 자동화시스템, 특수용접, 열냉동설비, 전기제어, 드론전자, 자동차이며 입학문의는 043-850-4200으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13일 오전 4시께 충주시 중앙탑면의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억9천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여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양계장 축사 6동(4천728㎡) 중 4동(2천900㎡)이 전소하면서 사육 중이던 닭 6만여 마리도 폐사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13일오후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 공동주택 경비업무 종사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아파트에서 발생한 주요범죄사례와 이에 대한 효과적인 범죄예방대책, 경찰서에서 추진중인 연말연시 특별치안활동에 대해서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물리적 환경개선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는 셉테드(CPTED) 기법에 대한 소개도 이루어 졌으며, 무엇보다도 지역주민들이 직접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하는 '공동체치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남정현 경찰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경비업무 종사자 모두가 공동체치안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대소원초는 13일 학교 교육공동체실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대소원 비즈마켓'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비즈쿨 창업동아리(친한친구, 텃밭드림이, 꼬매기 친구들)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활동한 결과물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시, 판매하는 행사다. 대소원초는 2016학년도부터 3년째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이 후원하는 '청소년 비즈쿨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학생들의 진로, 기업가정신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이웃돕기 성금모금도 함께 실시돼 면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우민(6학년) 학생은 "창업동아리 활동을 통해 기업이 물건을 생산해 판매하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