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 콜택시 호출료가 9년 만에 부활, 이용객들의 비용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충주시에 따르면 지역 택시업계는 오는 16일부터 호출료 1천원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택시업계는 과거 '충주시 택시 운임 고시'에 따라 호출료 1천원을 승객으로부터 받아왔다. 그러나 2009년부터 최근까지 승객 부담 등을 고려, 이를 받지 않았다. 충주시 관계자는 "택시업계가 최근 수익성 악화 등을 이유로 호출료를 부활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충주에는 모두 6개의 택시회사에 360대의 택시가 있다. 또 개인택시는 698대가 운행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준법지원센터에서 관리하는 보호관찰 청소년 61명 중 14.8%인 9명이 준수사항 위반으로 '보호처분변경'신청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준법지원센터에 따르면 올해 신규로 보호관찰(4·5호 처분)을 진행한 청소년 대상자 61명중 9명이 '재비행 및 보호관찰대상자 준수사항 위반' 등으로 보호처분변경 돼 더욱 강화된 처분을 받게 되었다. 실예로 A군(17)은 2017년 8월 사기로 청주지방법원에서 단기보호관찰 1년, 사회봉사 40시간을 선고받아 보호관찰 기간 중 담당 보호관찰관의 출석면담일을 어기는 등 지도·감독을 기피하고 불량교우와 교제하는 등 준수사항을 위반해 보호관찰 종료를 불과 30일 남기고 청주지법에 보호처분변경이 신청됐다. A군은 지난 7월 청주지방법원에서 9호(6개월 소년원 송치) 처분을 받아 현재 소년원에 입원, 생활하고 있다. 이길복 소장은 "청소년의 범죄행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회피하는 재범위험성이 높은 청소년 보호관찰 대상자들에 대해 신속하게 엄정한 법적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성실히 보호관찰을 받는 청소년에게는 적극적으로 임시해제 상신이나 직업훈련 기회 제공 등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3일 국민체육센터 문화교실에서 제2기 고객모니터 4분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경영성과 보고와 2018년 고객모니터 활동정리 및 의견수렴을 했다. 보고회는 주민참여예산 반영결과와 공단이 추진하는 인증 추진 경과 및 하반기 주요사항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지방공기업 예산의 기획·편성 과정에 주민 직접참여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경영의 책임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서 지난 고객모니터 간담회에서 실시되었던 의견수렴을 통해 총 5건이 2019년 당초예산에 반영되었다. 한편, 공단의 발전을 위해 인증 TF를 구성해 ISO14001(환경), CCM인증, SQ인증(고객만족), 가족친화인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연말 내 마무리될 예정이다. 채홍국 이사장은 "고객모니터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공단이 운영하는 다양한 시설의 불편사항들이 개선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을 위한 공단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3일 충주 남한강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예방 시청각 교육 △불조심 강조의 달 분위기 조성과 화재예방 홍보 △소·소·심(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제대로 알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및 K급 소화기 설치 홍보 등을 실시했다. 이종필 서장은 "어린이·청소년 안전교육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실시해야 실제 응급상황 시 올바른 대처가 가능하다"며 평소 학교 내에서 교사 주관의 정기적인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송원의료재단요양병원은 3일 장기요양환자를 대상으로 '송원 孝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오랜 병동생활로 지치고 쇠약해진 장기요양환자들과 의료진들에게 심신을 위로하고, 안정된 치료와 요양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음악회는 KBS가수와 코메디언 등으로 구성된 KBS재능나눔봉사단(단장 가수 김상희) 단원 25명이 출연, 수준 높은 공연을 했다. MC조은우의 진행으로 강민주 부단장, 김경수, 유미, 나팔박, 신혜, 단야, 윤도, 안주일, 배아현, 권일, 홍실 등이 출연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롯트와 섹소폰 연주가 펼쳐져 환자와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활기찬 기운을 불어 넣어 줬다. 김종순 재단이사장은 "연말을 맞아 병원 전체에 따뜻함을 전하고자 음악회를 개최했다"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힐링의 기회가 됐길 바란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문화동자율방범대(대장 이길수)회원들은 지난 2일 저소득가정 5가구에게 연탄 1천200장과 3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지원했다. 목행용탄동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명자)는 3일 목행동에 위치한 영광교회 글로리홀에서 이웃돕기 성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날 열린 일일찻집은 지역 내 홀몸노인 30여명의 난방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봉사회는 홀몸노인을 위해 매월 반찬전달과 말벗 봉사, 효도관광, 삼계탕 나눔, 명절음식 전달, 김장김치 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사랑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종이접기 1급(사범) 자격증 과정 수료식이 3일 충주시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종이접기 1급 자격증과정은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2018년 평생교육프로그램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지난 10월 15일~12월 3일까지 총 15회차로 운영됐다. 은퇴자 및 경력단절 여성들이 참여한 이번 과정은 학습을 통해 일자리 연계뿐만 아니라 배움을 지역에 환원하는 학습 재능기부의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노인보호시설 등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재능나눔 활동도 포함시켜 진행했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충주시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학교 방과 후 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게 된다. 한편, 수료생들은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도 종이접기 동아리를 결성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공헌에 기여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여성공무원의 관리직 진출이 남성 공무원에 비해 크게 미흡, 여성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능력개발,양성평등의 실천을 위해 과감한 관리직의 발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충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손경수 의원(비례)은 3일 제230회 충주시의회 2차 정례회 사전발언을 통해 "충주시 공무원 1천375명 중 여성공무원이 531명으로 38.6%를 차지하고 있으나 관리직인 5급은 18.2%인 12명, 4급은 12.5%인 1명에 불과하다"며 "직급이 올라 갈수록 남녀 성비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에 따르면 충주시 공무원 1천375명 중 남성은 61.4%인 844명, 여성은 38.6%인 531명으로 직급별 성별 현황을 보면 7급의 경우 403명 중 남성이 259명으로 64.3%, 여성이 144명으로 35.7%을 차지하고 있으며, 6급은 435명중 남성이 66.4%인 289명, 여성은 33.6%인 146명, 5급은 66명중 남성이 81.8%인 54명, 여성은 18.2%인 12명, 4급은 남성이 87.5%인 7명, 여성은 12.5%인 1명이라고 밝혔다. 손의원은 "현재 충주시 공무원은 여성 관리직의 진출 기회가 부족하며 특히 여성국장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5월 열린 어린이날 사생대회를 통해 입상한 그림 12점을 이용, 2019년도 새해 달력을 만들었다. 이 달력에는 대회에서 입상한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이들 작품 12점이 월별로 담겨져 있으며, 아이들의 장래희망인 선생님, 축구선수, 연예인 등이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표현됐다. 240만원을 들여 제작한 2019년 새해달력 330부는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복연 아동친화드림팀장은 "저출산이라는 사회 분위기 속에 아이 한명 한명이 무엇보다 소중하고, 누구나 사랑과 존중을 받아야할 권리가 있기에, 시는 달력에 그려진 아동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은 베트남교통통신대학교(UTC) 와 공동으로 '2018 한-베 철도 심포지엄'을 가졌다. 지난2일 베트남교통통신대학교 하노이 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대학교 C-STAR사업단 황준 교수 등 실무진과 베트남 UTC 뉴엔 녹 롱(NGUYEN NGOC LONG)총장을 비롯한 15명의 교수, 베트남 VNR(베트남 철도청) 대표 및 실무진, 충북 수송기계부품산업 6개사, 42인터네셔널 등 80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베트남의 철도시스템 및 현황을 소개하고, 한국 철도 산업의 경험과 선진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수송기계소재부품산업 관련 유망제품을 보유한 충북기업 6개사(서한산업(주),(주)아세아테크, (주)임진에스티, 케스케이드테크, (주)태정기공, 파인드몰드)가 참석해 철도 건설 산업, 교통, 수송기계소재부품 관련 한-베 양국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 소개 등 12개의 기술 및 제품을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교통대와 베트남교통통신대학교는 한국의 철도 기술과 관련 제품의 수출 활성화, 양국 철도관련 전문가 정책훈련, 공동기술개발을 목적으로 2019년 1월까지 베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