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의 북상에 대비해 관내 각급학교에 주의사항을 안내했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풍수해 특보 발령 시 등하굣길 통학 안전관리 강화, 학교·유관기관 비상연락망 확인 구축, 취약시설 점검 철저·위험요소 제거, 피해예상 지역(시설) 출입 금지 등을 당부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구 초·중·고등학교 자녀들에게 교육비를 지원한다. 피해를 입은 △초등학생은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교과서 △중학생은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 교과서, 교복비가 △고등학생은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교과서, 교복비, 방과후학교자유수강권이 각각 지원 된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자연재해 피해가구 학생 2명에게 197만400원을 지원했으며, 교육비 지원과 관련된 사항은 도교육청 학교자치과 담당자(043-290-2786)로 문의하면 된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된 초·중·고졸 검정고시가 7일 청주 복대중학교, 충주 충일중학교, 청주교도소 등 3개 고사장에서 실시됐다. 이날 치러진 시험은 초졸 79명, 중졸 199명, 고졸 964명으로 총 1천242명이 지원한 가운데, 1교시 응시대상자는 1천44명으로 이중 초졸 76명, 중졸 154명, 고졸 684명등 총 914명이 응시해 87.55%의 지원율을 나타냈다. 합격자는 오는 27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하고, 합격생들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도 발송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교육청 누리집의 채용시험-검정고시-초·중·고졸검정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은 멧돼지 개체 수 증가로 농작물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멧돼지 등을 집중포획을 위한 '수확기 피해방지단 특별기동대'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수확기 피해방지단 특별기동대는 박대호 대원 등 16명으로 구성되며, 수확기를 맞아 고라니와 멧돼지 피해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연중 운영한다. 이번 특별기동대는 기존 수확기 피해방지단과 달리 신고 민원에 즉각 대응하며 해당 지역을 수일간, 수차례 순찰하면서 멧돼지 포획에 집중하게 된다. 군은 2인 1조로 요일별 책임제를 실시해 피해신고 농민을 직접 대면하고 출동 확인을 받게 해 피해내용을 현장에서 청취하고 미출동으로 인한 민원을 사전에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수확기 피해방지단(특별기동대 포함 28명)도 함께 운영해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피해예방에 상시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멧돼지로 인한 농작물 피해신고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신속한 대처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지난해 야생동물 피해예방사업으로 전기목책기, 철망울타리, 태양광 목책기 등 49농가에 1억1천60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유해야생동물로 농작물 피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 사업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 일자리 창출기업 인증제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고용인원 대비 5% 이상 고용한 기업체를 서류·현지심사 후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기업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업체에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우대, 해외마케팅 및 해외판촉 지원, 2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를 지원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창출을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현재 (주)풀그린, (주)이킴, (주)미주요업, (주)대광주철 등 4곳이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인증 신청을 요청한 업체가 3곳이 있어 이에 따른 기업체 방문이 예정돼 있다. 또한 올해 노인일자리 창출목표를 100명으로 잡았으나, 7월말 현재 민간 사업장에 84명이 취업해 목표치를 7개월 만에 84% 달성했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들의 취업을 위해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사업을 홍보하고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 취업지원센터에서는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과 구인을 원하는 기업체를 1대 1로 매칭해 조기 성과를 낼 수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탈북학생의 안정적인 성장 및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지원에 나섰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 정착한 탈북학생은 지난 2015년 80명(초42명, 중27명, 고11명), 2016년 85명(초46명, 중19명, 고20명), 2017년 99명(초51명, 중28명, 고20명), 2018년 94명(초41명, 중34명, 고19명) 등이다. 2018년 기준 지역별로는 청주가 35명으로 가장 많고, 음성 20명, 제천 14명, 충주 13명, 진천 5명, 괴산증평 3명, 옥천 3명, 영동 1명 순이다. 이런 상황에서 탈북 후 제 3국을 거치면서 발생한 학습 공백과 남북한 학제 차이로 연령·학력 간 격차가 발생해 탈북학생들의 안정적 적응 및 정착 지원의 필요성이 높아졌다. 도교육청은 탈북학생들을 위해 북한생활 및 탈북과정에서 겪은 신체건강 손상·심리적 스트레스, 남한 생활 적응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인해 심신회복 지원을 위해 교육청·학교 단위로 인근병원(한의원 포함)과 제휴해 1인당 1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비는 병원 진료비, 아동심리상담치료지원비, 건강보조기구(안경 등) 구입비 등으로 지출하고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가 명실상부 혁신성장을 이끌 역동적 미래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LINC+사업단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는 '2019 학생 창업유망팀 300'선발 경진대회에서 18개 팀이 최종 선정, 전국 대학 중 최다팀으로 선정됐다. 이들 학생들은 오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9 학생창업유망팀 300 출정식'에 참가한다. 충북대는 총 25개 팀이 참가해 1차 서류심사에서 20개 팀이 통과했고, 대면평가를 거쳐 대학생 실전창업트랙 17팀과 대학원 기술창업트랙 1팀 등 총 18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충북대는 2년 연속으로 전국 최다 팀을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충북대 LINC+사업단의 창업교육센터가 체계적인 창업교육 및 창업동아리에 대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온 성과다. 유재수 LINC+사업단장은 "먼저 '창업유망팀 300'에 선정된 18팀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LINC+사업단은 앞으로도 대학 창업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혁신성장을 이끌 미래 창업인재를 양성하고 학생창업 성공모델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생 창업유망팀 300'은 창업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19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28명을 6일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올해 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최고령합격자는 교육행정직렬에 응시한 만 56세, 최연소합격자는 조리직렬에 응시한 만 18세(여) 합격자다. 교육행정 분야에서 일반 125명, 장애 2명, 저소득 2명이 합격했으며, 전산 8명, 사서 9명, 공업일반기계 1명, 공업일반전기 3명, 공업일반전기 특성화고 1명, 시설건축 1명, 보건일반 8명, 보건 특성화고 1명, 조리 35명, 시설관리 18명, 운전 14명 등 총 228명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교육행정(일반)의 경우 합격자 125명 중 남자가 29.6%(37명), 여자가 70.4%(88명)로 지난해(70.2%)에 이어 올해도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어느 한 쪽이 합격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의 응시자를 추가로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제가 적용돼 남성 4명(교육행정 3명, 보건 1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일 오후 1시 충북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 도착해 소정의 서류 등록을 해야 한다. 합격자는 오는 14~21일 5일간(35시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오는 21일까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국비지원 자격취득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본 과정은 올해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과 사회진출을 목적으로 '한식조리사와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과 '정리수납전문가(1급) 자격취득과정'으로 구성됐다. 해당 자격 취득 이후에는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와 연계를 통해 관련분야로 학습자 취업 및 매칭이 이뤄진다. '한식조리사와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단체급식을 위한 음식조리법 및 위생관리 등의 노하우를 배워 급식시설 및 유관기관 취업을 목표로 하며 교육기간은 9월 2일부터 11월 18일 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정리수납전문가(1급) 자격취득과정'은 개인·가정·기업 등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효율적 수납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리수납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교육기간은 9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다. 이번 과정의 모집대상은 청주에 거주하는 만 50세 미만의 경력단절여성이며, 이메일(social@cbnu.a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은 최근 폭염 경보가 지속됨에 따라 6일 고온과 폭염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군청 대회의실에서 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염 대비 특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산업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사업총괄부 차장으로 재직 중인 김기웅 강사을 초빙해 진행했으며, 근로자가 알아야 할 산업안전보건법, 업종별 재해발생 사례 및 예방대책 등 안전관리 전반에 관해 유형별 사례 중심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집중력 저하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열사병 예방 3대 건강수칙(물, 그늘, 휴식) 및 이상 증세 발생 시 즉시 휴식하고 관리자에게 보고하도록 하는 등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기영 부군수는 "무더운 여름철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계시는 근로자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위력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근로자들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소방서는 문학 예술작품을 통해 소방안전문화를 알리기 위해 119문화상 공모전을 오는 9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에서 주최하는 119문화상은 크게 문학과 미술 2가지 분야로 나뉜다. 참가 신청은 소방을 주제로 소방안전과 관련된 모든 소재가 가능하며 고등학생 이상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온라인을 통해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119contest.fire.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