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청소년범죄'에 관한 이야기가 연극으로 제작된다.사회적기업 (사)예술나눔이 날로 늘어가는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들만의 말 못할 고뇌와 방황을 그린 연극 '메모리(Memory)'를 무대에 올린다.이 작품은 지역 프로극단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학교폭력'·'청소년범죄'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작품의 주된 내용을 이렇다. 늘 괴롭힘을 당하는 태영이에게 도움을 주려하는 선생님. 아이는 그런 선생님의 도움을 뿌리치고 계속해서 괴롭힘을 당한다. 선생님은 사실 이런 태영이가 자신의 과거와 너무도 닮아서 더 애착을 갖고 도와주려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작품을 맡은 극단 늘품은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작품에 출연할 고교생과 대학생을 직접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실제 배우들의 현장감 있는 연기를 통해 학교폭력과 청소년범죄 예방을 좀 더 가까이서 피부로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사)예술나눔 안진상 이사장은 "이 작품은 청소년들만의 고뇌와 방황을 다룬 청소년극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실제 학생들을 오디션으로 선발해 출연시키게 됐다"며 "공익적인 내용을 다뤄 사회적 기업으로서 기업의 취지에 맞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문화센터가 '동양학 고전의 세계'를 타이틀로 겨울학기 인문학 아카데미를 마련한다.오는 12월8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인문학 아카데미는 동양고전을 통해 선현들의 지혜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동양의 문화와 역사, 미술, 건축, 역사, 신화, 문학 등의 주제로 꾸며진다.프로그램은 오는 12월8일 '생과 사를 잇는 티벳 사자의 서 읽기' (유성용 큐레이터), 12월22일 '옛 그림으로 본 사람의 마음'(손철주 미술평론가), 내년 1월12일 '삼국유사읽기'(고운기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1월26일 '궁궐로 보는 건축이야기'(조재모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 2월9일 '오래된 지혜, 중국 신화의 세계'(이인택 울산대 중국어중국학 교수), 2월23일 '동양학이란 무엇인가·'(조용현 동양학 컬럼니스트) 등이다.수강료는 6회 12만원이며, 오는 12월부터 2월까지 매주 2, 4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50분까지 충청점 문화센터 6층 아트H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충청점 6층 문화센터(043-909-4560)나 현대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 김수미기자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은 2014 제4회 문화강좌 수강생 1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동아시아의 예술과 문화'라는 주제로 변미혜 교원대교수의 '전통음악과 풍류', 조인호 교원대교수의 '산수화로 만나는 중국과 한국', 이성무 한국역사문화연구원장의 '차와 여가생활' 등 3개 강좌로 진행된다. 강좌는 오는 12월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금요일 교육박물관 강당에서 열린다.신청은 청주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교원대 교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museum@knue.ac.kr)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 제출하면 된다. / 김수미기자
"라면 1개가 발산하는 사랑의 온도는 몇 도나 될까?"입장료 대신 라면으로 수준 높은 공연도 보고 불우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일석이조의 나눔 행사가 마련된다.모든 아이들이 굶지 않는 세상을 꿈꾸는 월드비전이 충북도내 음악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중부성악회와 함께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사랑의 라면 음악회'를 연다.입장료 대신 라면 5개만 준비하면 '중부성악회', 'KBS어린이합창단', '월드비전 현악앙상블', '모리아심포니', '불레싱 콰이어'가 펼치는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다.진행은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탤런트 오아랑이 맡고 캐릭터 사진촬영과 아프리카 사진전 등도 함께 마련된다.이날 음악회를 통해 모아진 라면과 성금은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후원과 청주지역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충북도지정예술단 '씨알누리'와 충북시민재단도 라면으로 공연 입장료를 대신한다.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나눔과 소통의 퓨전콘서트 십시일반' 공연을 펼친다.백성(씨알)이 세상(누리)의 주인 되는 세상을 꿈꾸는 '씨알누리'는 제 밥그릇에서 한 숟가락씩 뚝 떼어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전한
한국 천태종의 개창조인 의천 대각국사 913주기 열반 다례재가 개성에서 봉행된다.천태종(총무원장 춘광 스님)과 조선불교도연맹(위원장 강수린)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개성 영통사에서 '영통사 복원 9주년 조국통일기원'과 '의천 대각국사 913주기 열반 다례재 남북불교도 합동법회'를 봉행한다. 법회에는 천태종 사회부장 설혜 스님을 비롯해 30여 명의 남측 대표단과 리규룡 조불련 부위원장, 위원 30여명이 참석한다.법회는 △헌화·헌향 △삼귀의 △반야심경 △북측 연설 △남측 연설 △축원 △공동발원문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된다. 법회 후에는 관음사 참배와 박연폭포 참관 등이 예정돼 있다.개성 영통사는 고려 문종의 넷째 아들인 의천 대각국사가 천태종을 개창하고 35년 간 주석하면서 수도에 전념했던 유서 깊은 사찰이다. 16세기 화재로 폐사된 것을 천태종이 2003년부터 2년 간 16회에 걸쳐 기와 46만여 장과 단청재료, 중장비, 조경용 묘목, 창틀ㆍ유리 등 마감재까지 복원에 필요한 모든 물자를 육상수송을 통해 지원, 1만 8천여 평 총 29개 전각을 복원했다./ 김수미기자
현대백화점 충청점 문화센터가 '동양학 고전의 세계'를 타이틀로 겨울학기 인문학 아카데미를 마련한다.오는 12월8일부터 내년 2월23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인문학 아카데미는 동양고전을 통해 선현들의 지혜를 배워보는 시간으로 동양의 문화와 역사, 미술, 건축, 역사, 신화, 문학 등의 주제로 꾸며진다.프로그램은 오는 12월8일 '생과 사를 잇는 티벳 사자의 서 읽기' (유성용 큐레이터), 12월22일 '옛 그림으로 본 사람의 마음'(손철주 미술평론가), 내년 1월12일 '삼국유사읽기'(고운기 한양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1월26일 '궁궐로 보는 건축이야기'(조재모 경북대 건축학부 교수), 2월9일 '오래된 지혜, 중국 신화의 세계'(이인택 울산대 중국어중국학 교수), 2월23일 '동양학이란 무엇인가·'(조용현 동양학 컬럼니스트) 등이다.수강료는 6회 12만원이며, 오는 12월부터 2월까지 매주 2, 4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50분까지 충청점 문화센터 6층 아트H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충청점 6층 문화센터(043-909-4560)나 현대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 김수미기자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실험의 대표주자인 이용탁 음악감독이 극단 늘품과 함께 음악극 '랩소디 오브 C 아리랑'을 무대에 올린다.사회적기업 (사)예술나눔이 주최하고 극단 늘품이 주관하는 이 작품은 청주아리랑에 숨겨진 지역민들의 삶과 애환을 주제로, 챔버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전통연희단의 춤사위, 배우들의 농익은 연기가 한데 어우러지는 작품이다.이 작품에서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은 이용탁 감독은 국악과 서양음악을 두루 전공해, 전통음악을 현대에 맞게 되살리는 노력으로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국악관현악계 거장 박범훈에게 사사(師事)했으며 지난 1995년 국립창극단에 피리 수석으로 입단해 중앙국악관현악단 지휘자(1998년~2002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지휘자(2003년~2005년), 국립창극단 음악감독(2006년~2012년)을 역임하며 국악 대중화에 힘써왔다.음악극 '랩소디 오브 C 아리랑'은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잊혀져가는 우리의 고유문화유산에 대해 한번쯤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무대에 막이 오르면 지난 1938년 정월(1월) 23일 청주역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충북 각 시·군에서 모여든 180호의 농가들은 "배불리 먹을 수
청주를 대표하는 사진 동아리인 'EV포토'가 22회 회원전을 연다.오는 2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서 무심코 스치고 지나친 평범 속에서 사물에 대한 애증과 감정을 사진에 담아 보여준다.회원들은 과일 표면에 비친 빛에 놀라운 질감과 그만의 색을 담고 연잎하나에서도 탄생과 죽음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이승업 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원들은 사물의 미세한 부분이나 자신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100여점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EV포토는 지난 1992년 발족해 22년간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수미기자
청주시립무용단 유연희(여·40·사진)씨가 제5회 환경소리축제 담양 전국국악대전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담양군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유씨는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이매방류)'를 선보여 명무부 부문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차지했다.이매방류 살풀이는 남도(南道) 무무(巫舞) 계통의 춤으로 살, 즉 '액을 푼다는 뜻을 가진 민속무용이다. 수건춤 또는 즉흥무라고도 불리며 흰치마 저고리에 가벼운 흰 수건을 들고 추는 형식으로 차가운 분위기와 고도의 세련됨이 조화를 이루는 춤이다.대덕대에서 무용을 전공한 유씨는 지난 1997년 청주시립무용단에서 활동을 시작해 창작 작품과 개인 전통춤판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해 왔다.주요 작품으로는 '노을', '사망부가', 유연희의 전통춤 한판 '춤추라' 등이 있다. 앞서 지난해 목포전국국악경연대회 명무부 '장려상'과 인천전국국악대제전 명인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수미기자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19일 본사 회의실에서 '2014년 11월 정례회의'를 열고 충북일보가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조동욱(충북도립대 교수) 위원장을 비롯해 장인수 본보 편집국장, 길지선(한전 충북본부 법무담당), 김동진(삼겹살거리 제안자·함지락 대표), 김홍석(청주 와인피부과·성형외과 원장), 신순애(TMI 대표), 안재영(청주 법률사무소 유안 변호사), 윤건영(충북교총 회장), 이현주(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부회장), 정관영(충북문인협회장) 위원이 참석했다. ◇조동욱 위원장"집중분석 중에 5일장에 관한 내용이 있었는데 지역민들 대신 외지인이 80%라는 내용이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이런 것들을 몰라 포장마차에서 일부러 먹거리를 먹곤 했는데 요즘은 이 기사를 보고 꼭 상점에 들어가 음식을 먹게 된다. 오히려 5일장을 통해 지역민들이 타격을 입고 있는 격이니 충북도나 시·군에서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나 싶다. 11월6일자 '본보 보도이후 중앙공원 분위기가 한결 나아졌다'는 기사가 실렸는데 이 기사가 감사한 게 기자들이 사후추적까지 했다는 얘기기 때문이다. 보도에서부터 기관의 개선노력과 결과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