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규덕(증평군 축산산림과장)씨 부친상=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증평대한장례식장 1호실.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은 '시원한 청풍 축구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충북청주FC의 공식 후원사인 ㈜충북소주와 함께한 이 축구교실은 류원우, 이한샘, 장혁진 선수가 일일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골기퍼와 수비, 미드필더 등의 역할별 맞춤 수업을 진행했다. 정진욱, 김지운, 강민승 선수도 시범선수로 활동하며 더욱 효과적인 수업을 제공했다. 수업이 끝나고 나서는 △미니 축구 △시원한 슛, 시원한 청풍! △팬 사인회 △포토타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꾸려졌다. 수강생들은 '미니 축구'를 통해 선수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펼쳤고, '시원한 슛, 시원한 청풍!' 게임을 통해 정해진 위치에 공을 넣은 뒤 경품을 타갔다.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에도 선수와 팬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류원우 선수는 "이번 축구교실을 통해 아마추어 골기퍼를 처음 만나 봤는데, 수강생이 열성적인 태도로 임해 줘 즐겁게 수업할 수 있었다"며 "올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잘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에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충북청주FC의 공식 후원사인 충북소주
[충북일보] 청주시 서원구는 제설 취약지역의 정보를 담은 '재난 대응 지도'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지도는 면·동별 급경사로나 상습결빙지역 등의 구간과 제설함 위치가 담겼다. 세로 1.2m 가로 2m 롤업배너 형태로 사용과 보관이 용이하게 제작해 구청사 당직실을 포함해 각 면·동에 배부했다. 또한 해당 지도를 온라인을 통해 전 직원에게 나눴고, 사진 파일을 각 직능단체별 SNS에 배포할 예정이다. 구는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으로 겨울철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응오 구청장은 "서원구 '재난 대응 지도'를 기반으로 주요 제설도로뿐 아니라 면·동별 제설 취약지를 사전 점검해 눈 내리는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2-1. 서)행정지원과-서원구, 한눈에 보는 - 청주시 서원구 관계자가 지역 내 제설 취약지역 정보를 담은 '재난 대응 지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청주시 서원구 2-2. 서)행정지원과-서원구, 한눈에 보는 - 청주시 서원구 관계자가 지역 내 제설 취약지역 정보를 담은 '재난 대응 지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은 22일 지역 내 한 교회로부터 식료품을 후원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라면 50상자는 행정복지센터 도깨비 보물창고를 통해 저소득 아동 5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깨비 보물창고는 '도움을 일깨워주는 비타민가게 보물창고'의 줄임말로 지역민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하는 후원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재분배하는 사업이다. 교회명을 밝히고 싶지 않다는 이 교회는 "저소득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갖는 데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후원 이유를 밝혔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 구절처럼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도움을 준 교회 목사님과 성도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저소득 아동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빈번한 가운데 '기상·지진 장비 인증센터'가 청주에 둥지를 틀었다. 오는 2024년 1월 이후 정상 운영을 앞둔 인증센터는 도서, 산악, 해안 지역에서 가동되는 기상·지진 장비의 정확도와 내구성 등을 전문적으로 시험·승인하는 시설이다.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지상 3층 연면적 6천588㎡ 규모로 인증제도에 필요한 종합적인 시험을 하기 위해 13곳의 전문험실을 갖췄다. 구체적으로 △방수시험실 △분진시험실 △일사·일조계시험실 △고층·해양시험실 △풍동실 △환경시험실 △강수·적설계시험실 △기압계·전기시험실 △온도계시험실 △습도계시험실 △검정실 △지진기록계 검정실 △지진계센서 검정실이 구축됐다. 본래 서울과 천안 두 곳으로 나눠 운영됐던 표준인증실과 국가지진계검정센터를 하나로 통합한 만큼 국산 장비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교정·시험기관 시설로서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또한 앞으로 기상장비 제조사의 제품이 일정한 구조와 성능을 만족하는지 확인·보증하는 '형식 승인'과 승인 이후 꾸준히 제기능을 하는지 확인하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겠다. 낮과 밤의 기온 차도 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3도 등 영하 3도~영상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5도·청주 16도 등 13~1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전직원을 대상으로 사천119안전센터와 함께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지역주민들의 출입이 잦은 행정복지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 내용은 △화재 대응 △인명 대피 △초기 진압 △응급처치 등이다. 박종원 율량사천동장은 "이번 소방훈련을 통해 실제로 화재가 났을 때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게 됐다"며 "율량사천동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소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지역 내 지하차도 3곳에 안내표지판과 CCTV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침수 등의 위급상황이 닥쳤을 때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해당 표지판에는 시설물명과 관리부서, 연락처 등의 정보가 담겼다. 또한 상시 CCTV 모니터링을 통해 지하차도 수위를 실시간으로 감시해 침수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구는 원격으로 지하차도 진입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토록 추진하고 있다. 김경원 구 건설과장은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며 "지하차도 침수 취약 구간에 대한 안전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은 푸르미스포츠센터에서 생존수영 강사들을 대상으로 재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생존수영 강사 자격을 보유한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수강생들의 만족도와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물에 적응하기 △생존하기 △구조하기 등의 교육내용을 직중적으로 훈련했다. 유운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생존수영과 수상 인명구조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를 연고로 둔 SK하이닉스의 핸드볼 구단 'SK호크스'가 첫 홈경기 출전을 앞두고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다짐했다. 21일 SK호크스는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신한 SOL 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홈경기 출정식을 열고 이 같은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범석 시장과 이일우 단장, 누노 알바레즈 감독, 이현식 선수 등이 참석했다. SK호크스는 오는 25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홈경기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한 달가량 정규 리그 25경기 가운데 9경기를 해당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현재 SK호크스는 개막 열흘째인 이번 대회에서 두산에 지고 충남도청에 이기며 1승 1패 승점 2점을 기록 중이다. 창단 첫 해인 지난 2016년 준우승을 시작으로 번번이 두산에 밀리며 정상 고지를 밟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호크스는 올해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며 포르투칼 출신의 누노 알바레즈 감독을 영입했다. 지도력이 뛰어난 외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시장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