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에 기상·지진장비 인증센터 둥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지상 3층 규모
내년 1월 이후 정상 운영
정확도·내구성 승인 시설
국제 경쟁력 확보 기대감

  • 웹출고시간2023.11.22 16:49:15
  • 최종수정2023.11.22 21:18:00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준공된 기상·지진 장비 인증센터 전경.

ⓒ 청주기상지청
[충북일보]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피해가 빈번한 가운데 '기상·지진 장비 인증센터'가 청주에 둥지를 틀었다.

오는 2024년 1월 이후 정상 운영을 앞둔 인증센터는 도서, 산악, 해안 지역에서 가동되는 기상·지진 장비의 정확도와 내구성 등을 전문적으로 시험·승인하는 시설이다.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지상 3층 연면적 6천588㎡ 규모로 인증제도에 필요한 종합적인 시험을 하기 위해 13곳의 전문험실을 갖췄다.

구체적으로 △방수시험실 △분진시험실 △일사·일조계시험실 △고층·해양시험실 △풍동실 △환경시험실 △강수·적설계시험실 △기압계·전기시험실 △온도계시험실 △습도계시험실 △검정실 △지진기록계 검정실 △지진계센서 검정실이 구축됐다.

본래 서울과 천안 두 곳으로 나눠 운영됐던 표준인증실과 국가지진계검정센터를 하나로 통합한 만큼 국산 장비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교정·시험기관 시설로서 국제공인 시험성적서를 발급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또한 앞으로 기상장비 제조사의 제품이 일정한 구조와 성능을 만족하는지 확인·보증하는 '형식 승인'과 승인 이후 꾸준히 제기능을 하는지 확인하는 '검정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기상관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제대로 된 일기예보를 생산할 수 없다"며 "최근 기상이변으로 위험기상이 빈번해지는 상황 속에서 인증센터의 준공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