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4일 ‘사직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일반에게 분양할 아파트(978가구)의 3.3㎡당 평균 분양가를 864만7천원으로 책정해 승인 요청했다고 밝혔다. 사직주공 재건축조합이 이날 승인 요청한 분양가를 규모별로 보면 83.6㎡(76가구) 736만4천원, 94.7㎡(136가구) 770만7천원, 110.4㎡(322가구) 803만5천원, 132.7㎡(161가구) 887만2천원, 155.8㎡(140가구) 932만5천원, 173.2㎡(71가구) 947만1천원, 216.9㎡(72가구) 945만9천원 등이다. 사직주공 재건축조합 관계자는 “학교부지와 도로부지 기부채납 등을 고려해 분양가를 책정 했다”며 “특히 173.2㎡ 아파트와 216.9㎡ 아파트에 대해 ‘마이너스옵션제(벽지와 욕실 위생기구, 주방기구 등 일부 품목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2일 분양가 상한제 자문위원회를 열어 이 조합에 적정 분양가를 권고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분양가를 승인하지 않을 방침이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청원 오송단지에 들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보건산업 관련 국책기관 신축공사 최종낙찰자로 현대건설(주)이 선정됐다. 13일 조달청에 따르며 공사예정금액 1천630억원 규모의 ‘오송 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 신축(건축, 토목, 조경, 기계설비 및 소방)공사에 대한 입찰금액 적정성 심사 결과 현대건설㈜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오송 생명과학단지 국책기관 신축사업은 정부의 역점사업인 공공기관 지방이전과 관련한 정부정책 추진사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청, 질병관리본부, 국립독성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등의 이전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 의한 최저가 낙찰제 대상 공사인 이번 입찰에서 현대건설(주)는 1천382억원을 투찰, 예정가격(2천37억원) 대비 67.84%로 낙찰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책기관 신축공사 최종 낙찰자가 선정됨에 따라 공사가 완료되면 오송 생명과학단지가 조성되어 임상시험, 신약개발, 특허, 국제협력 등 세계화된 시장 환경에 발맞춘 행정지원을 통해 관련 업계에게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협이 고객의 욕구와 요구를 반영한 2가지 맞춤형 연금보험 상품이 출시됐다. 13일 농협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실세금리에 따라 연동하고 연금 수령방법을 고객이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는 ‘행복한노후연금공제’와 연간 납입보험료에 대해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세테크연금공제’를 도내 전 농협점포에서 14일부터 판매한다. 이들 상품은 모두 국민연금, 퇴직금제도를 보완해 노후생활 대비에 필요한 연금보험으로 고객이 자신의 경제력, 연령, 운영목적에 맞게 설계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행복한노후연금공제’는 중도인출 기능을 추가하고, 단기납입을 원하는 장년층의 요구에 부응해 기존 10년 이상 납입조건에서 5년납과 7년납을 추가 했다. 월 50만원 이상 납입고객에게는 보험료를 할인해 주고, 피공제자 사망시 적립금의 96%까지만 지급하는 일반 상속형연금 외에 적립금 전액을 지급하는 원금보장 상속연금 방식도 추가 했다. 15세부터 74세까지 일반형과 즉시형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세테크연금공제’는 소득공제보완특약을 신설해 주계약 가입시 연말소득공제 예상금액이 30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그 부족분을 일시에 납입할 수
한국인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하는 해외 축제는 ‘삿포로 눈축제’로 조사됐다. 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기내 엔터테인먼트지 ‘비욘드’ 창간 1주년을 기념해 4천여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가장 가보고 싶은 세계 축제’를 설문한 결과, 가장 많은 502명이 매년 2월에 열리는 삿포로 눈축제를 꼽았다. 올해 58회째를 맞은 삿포로 눈축제는 세계 3대 축제의 하나로 전 세계에서 매년 200만명이 찾고 있다. 이어 프라하 음악축제(체코)가 492명으로 2위였으며, 부뇰 토마토축제(스페인.217명), 알로하축제(하와이.206명), 옥토버페스트(독일.193명), 에딘버러축제(영국.185명), 두바이 쇼핑축제(아랍에미리트.156명), 베니스카니발(이탈리아.153명), 푸드축제(싱가포르.128명), 칸 영화제(프랑스.122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국내는 물론 3세대(G) WCDMA 이동통신 서비스가 이뤄지는 나라에서는 일상 생활에서 휴대전화를 통한 결제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13일 KTF에 따르면 이날 마카오에서 열린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Mobile Asia Congress)’ 행사에서 GSM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M-Payment) 서비스’를 시연했다. GSM협회의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Pay-Buy-Mobile)는 모두 13억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전 세계 35개 이동통신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휴대전화에 탑재된 USIM 카드에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기능을 부여하고,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으로 전 세계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를 처음 제안하고 주도해왔던 KTF는 지난 9월 사업 모델 개발을 완료한 뒤 지난달 마스타 카드, 신한카드와 함께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NFC-USIM 방식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구축했고 미국과 대만에서 글로벌 결제 로밍을 선보였다. 모바일 아시아 콩그레스에서 결제 시연에 사용된 단말기는 삼성전자, LG전자 제품으로 KTF
올해 충청지역의 김장 적기는 오는 28일로 전망됐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김장적기는 청주와 대전 28일을 비롯해 서울 29일, 대구 다음달 12일, 광주 다음달 14일, 부산 다음달 31일 등으로 예상됐다. 서울경기 등 중부지방과 경상도 지방은 평년보다 2∼3일 정도 늦고, 충청과 전라도 지방은 평년과 비슷한 것이다. 김장 담그는 적기는 하루 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계속되고, 하루 평균기온이 4도 이하로 유지될 때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또 김장이 본격적으로 시작 되는 11월 중순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11월 하순 이후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확장에 따른 한기 남하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운날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일반적으로 김장을 너무 늦게 할 경우 11월 하순 이후 갑작스런 기온 하강으로 배추와 무가 얼어 제 맛을 내기가 어렵게 되므로 주간예보 등 수시로 발표되는 일기예보를 잘 활용해 김장 담그는 시기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사계절 내내 적당히 익은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보관 용기나 김치전용 냉장고가 널리 보급돼 있는 만큼
전기·전자제품 등 중화학공업품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충북지역 수출액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3일 청주세관(세관장 정종완)이 발표한‘2007년 10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 수출액은 9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30.2% 증가했다. 이는 지난 8월 수립된 도내 역대 월별 최고 수출기록(8억2천900만 달러)을 2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지난달 수입은 6억8천600만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2억6천4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흑자 행진은 지난 4월 이후 7개월째 이어진 가운데 무역수지 흑자폭 역시 청주세관이 통계자료를 보관하고 있는 2005년 1월 이후 월별 최고치다. 청주세관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기·전자제품의 수출이 20.3% 증가한 것을 비롯해 화공품(39.6%), 기계류 및 정밀기기(93.5%), 수송장비(28.2%), 철강제품(27.3%) 등 중화학공업품이 수출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정보통신기기로 대변되는 전기.전자제품의 경우 지난달 수출액이 6억 800만 달러로 전체의 64.0%를 차지했다. 청주세관 관계자는“효자 품목인 전기.전자제품과 기계류 등의 선전으로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유가 등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경·공매시장에서 상가를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8-10월) 도내에서 입찰이 이뤄진 판매 및 영업시설의 낙찰가율은 30.5%로 전국 평균치(51.2%)를 크게 밑돌았다. 최근 6개월간 평균 낙찰가율 역시 감정평가액의 30% 수준에 그치는 등 상업시설 물건의 인기가 시들해지고 있다. 특히 최근 3개월간 주거용건물과 토지의 낙차가율은 각각 79.4%(전국80.9)와 85.1%(전국 72.6%)를 기록 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때 주택과 토지 규제에 초점을 맞춘 각종 부동산종합대책 발표 이후 상가시장이 반사이익을 거둘 것이란 기대감이 고조됐지만 경기침체에 따른 수익률 감소로 인기가 생각보다 높지 않은 상황이다. 구도심 상권에 위치한 상가와 판매시설의 경우는 최근 공동화 현상과 맞물리며 소비인구가 크게 줄어든 탓에 장기간 유찰되는 사례마저 나타나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최근 경기침체 장기화, 고유가 등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최저점에 달하면서 상업시설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당분간 감소할 것으로
청주 대농지구에 복합개발단지 ‘지웰시티’를 분양중인 (주)신영이 청주시 복대동(구 대농2지구)에 111~226㎡로 구성된 중대형 아파트 ‘청주복대지웰’ 452가구를 공급한다. 7일 (주)신영에 따르면 이번에 분양하는 복대지웰은 111㎡(구33평) 371가구, 127㎡(47평) 78가구, 226㎡(68평) 3가구로 구성되며, 가장 두터운 수요층으로 예상되는 111㎡를 3타입으로 나눠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 상가와 연결된 주동 1층에 부대시설을 배치해 각 세대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주민공동시설, 문고, 독서실 등 쾌적하고 편리한 부대시설과 다양한 옥외활동공간도 구성한다. 특히 상가주차 이외의 차량주차를 모두 지하화하고, 녹지형 중앙광장, 잔디공원, 산책로, 수공간 조성 등 단지내 녹지율을 39.5%이상 확보해 자연친화적인 생활공간을 구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청주복대지웰’은 국내 최대 복합개발단지인 지웰시티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각종 병원, 복합쇼핑몰, 메가박스 멀티플렉스 시네마, 공공청사와 학교, 전체 단지의 25%에 달하는 5개의 테마공원 등 최첨단 복합단지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3일 청주시
이르면 내년 5월부터 백두산 직항로가 취항 예정인 가운데 이 항공노선의 청주국제공항 유치를 위해 충북도는 물론 민.관.정.재계가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특히 백두산 직항로는 현재 인천공항을 비롯한 김포공항, 부산공항 등 국내 모든 공항이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어 대전, 충남북 등 충청권 3개 시·도와 주민이 힘을 모아 유치에 적극 나서야한다는 지적이다. 백두산 직항로 청주공항 유치를 처음 제기했던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홍재형(대통합민주신당, 청주 상당)의원은 6일 “지역경제와 청주공항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백두산 노선 청주공항 유치를 위해 충북도내의 정치.경제.사회단체가 한 목소리로 주장, 밀고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평양과 백두산노선을 내심 김포공항으로 생각하고 있는 가운데 안상수 인천시장도 인천공항에서 취항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지난 5일 이재정 통일부장관을 만났을 때 부산공항도 백두산 노선 취항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백두산 취항을 유치하기 위해 청주공항을 포함, 인천.김포.부산.제주.무안. 양양 공항 등 국내 모든 공항이 나서고 있다. 홍 의원은 이와 관련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