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석열 정부를 이끌어 갈 국무총리 등 18명의 장관급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5일 본격화된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역대정부와 마찬가지로 낙마 현황과 함께 인사권자의 임명강행 숫자가 어떻게 나타나느냐가 최대 관심사다. 특히 인사검증 과정에서 장관 후보자들의 각종 의혹, 이 가운데 2030세대를 자극할 수 있는 불공정 사례와 3040세대에게 민감한 부동산 이슈 등 이른바 '병(병역)·세(세금)·부(부동산)·위(위장전입)·표(표절)' 위반사항 등이 최대 쟁점이다. 여의도 정치권 등에 따르면 25일을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지속되는 인사청문회와 관련, 현재까지 일정합의가 이뤄진 후보자는 모두 9명이다. 먼저 한덕수 총리 후보자 청문회는 25~26일 이틀 간 열린다. 이어 28일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29일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이어진다. 또 5월 2일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의 동시에 열리고, 4일에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예정된 상태다. 충북 출신인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충북일보] 국가철도공단이 중앙선 폐선 단양역~심곡터널 간 1.7㎞ 구간 개발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한다. 오는 6월 20일까지 60일 간 진행되는 이번 민간사업자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홈페이지(http://www.kr.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철도공단은 민간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단양역과 심곡터널 구간을 각종 체험 및 판매시설이 포함된 체류형 복합관광명소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단양군 단성역~죽령역 8.2㎞ 구간의 관광자원화 사업과 연계해 폐선 구간을 단양 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단양역은 지난해 'KTX-이음' 개통으로 수도권에서 80분 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내년 완공 예정인 시루섬 생태공원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등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관광지 간 네트워크로 관광객 유입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경춘선 레일바이크와 동해남부선 해변열차 등 폐선 부지를 활용한 다양한 시설들이 지역 관광의 일등 공신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해 폐선 등 철도 유휴 부지를 보다 가치 있게 개
[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21일 "부동산 공시가격의 급격한 인상을 막는 내용의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토지·주택 및 비거주용 부동산에 대해 산정한 표준지 공시지가, 표준 주택가격 등을 매년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국토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발표는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증여세는 물론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산정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2022년 전국 평균 공동주택 공시가격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17.22%로, 2021년 상승률 19.05%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의 가파른 상승률을 보이고 있어 국민들의 세부담 역시 가중되는 문제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장관이 표준지공시지가, 표준주택가격, 공동주택가격 등을 산정·공시할 때에 직전년도 대비 부동산공시가격의 상승률을 시행령으로 정하는 비율을 넘지 아니하도록 했다. 정 의원은 "현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으로 인해 계속 거주하려는 유주택자들은 물론 세입자들의 부담이 늘어났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단기간 급격한 공시가격의 인상률을 막음으로써 보유세 폭탄으로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소속 임직원과 17개 시·도 지방분권 관계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분권에 대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새 정부의 균형발전 국정과제 비전과 아젠다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협의회는 21~22일 이틀 간 제주도에서 '2022년도 지방분권 네트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협의회 임직원과 17개 시·도 지방분권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해, 지방분권 마인드를 고취하고 지방분권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협의회 조명우 사무총장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분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정립을 위한 비전 및 아젠다(제안)'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제주대 김수연 교수의 '헌법과 지방분권', '명상·힐링' 교양특강 및 친교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둘째 날은 제주도 곶자왈 도립공원 및 아르떼뮤지엄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하며 이틀간의 네트워크숍을 마무리하게 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4월 6일 '윤석열 당선자와 시도지사 간담회'에서도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가 강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방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도해야만 새 정부의 지방분권 비전이 실제 성과로 연결될 수
[충북일보] 충청권과 경기, 강원, 경상권 여야 국회의원들이 2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지역으로 연장 또는 연결해 전국이 2시간 생활권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역철도가 부족한 지방은 '교통오지, 내륙의 섬'처럼 있다"며 "수도권임에도 GTX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도 존재한다"고 전제했다. 먼저, 경기 광주·이천·여주, 강원 원주가 함께하는 GTX-A 노선의 수서~광주선 연결접속부 설치를 요구했다. 현재 강남 수서역 인근에서 GTX-A 공사가 진행 중이고, 수서와 광주를 잇는 수광선은 확정됐다. 여기서 GTX-A의 수서역과 광주~이천~여주~원주를 연결하면 강남과의 통행시간이 100분에서 30분대로 줄어든다는 얘기다. 이어 GTX-B 노선의 조기착공도 건의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GTX-B 노선을 가평군, 춘천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또 수도권과 경상을 잇는 중앙선의 진화를 제안했다. 중앙선의 서울역 연장운행과 강남 수서 연결을 촉구하면서 현재 청량리~원주~제천~영주~안동~의성~영천~경주를 잇는 간선철도인 중앙선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요구다. 이들은
[충북일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은 1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올해 배수개선사업 대상지에 괴산 목도지구(신규), 보은 장암지구, 괴산 목도지구(기본조사)가 선정돼 국비 202억 원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은 홍수 발생 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를 대상으로 배수장, 배수문, 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논에서의 타 작물 재배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규착수 지구로 선정된 괴산 목도지구는 총 150.8ha 규모로 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돼 배수로 7.7㎞, 용수로 누수정비 7㎞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기본조사 지구로 선정된 보은 탄부면 장암지구는 76ha 규모로 총 사업비 42억 원이 투입돼 배수문 8개와 배수로 4.7㎞의 시설계획이 진행된다. 또 괴산군 불정·감물면 일원의 목도지구에서는 150.8ha 규모로 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돼 배수로 7.7㎞, 용수로 누수정비 7㎞ 등의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박 의원은 이날 "기습호우와 함께 농경지 침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배수개선 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
[충북일보] 윤석열 정부의 첫 조각(組閣)과 관련해 전국 곳곳에서 뒷말이 끊이지 않았다. 각 지역별 언론보도를 보면 '탕평인사'라는 평가는 거의 없어 보인다. 그렇다면 충북 또는 충청권 역시 이번 조각에서 홀대를 받았는지 따져 보아야 한다. 장관 18명 광역단체는 17곳 윤 당선자의 인사 철학은 '엘리트 인사'로 보인다. 이 부분에 동의하지 않는 사람은 상당히 많다. 되레 '탕평인사'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수두룩하다. 먼저 출신지역을 따지지 않고 등용하겠다는 윤 당선자의 공약은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다. 다만 엘리트를 중용한다고 해도 지역별 안배, 즉 탕평도 감안했으면 좋았을 것이다. 총 18명의 장관 후보자를 출신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경남 3명, 충북·대구 각 2명이었고, 강원·경북·대전·부산·충남·전북·제주 출신도 각각 1명씩에 그쳤다. 권역별로 구분하면 영남권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과 충청이 각 4명, 제주·강원·호남권 각각 1명씩이다. 1987년 직선제 도입 이후 당선된 대통령은 모두 8명이다. 정치성향으로 보면 노태우·김영삼, 김대중·노무현, 이명박·박근혜, 문재인, 윤석열 등으로 구분된다. 지역
[충북일보] 교직원의 학교별 배치 기준을 학생 수와 학급수를 반영해서 정하도록 하고 교육부장관이 이 기준 등에 대해 국회에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19일 일부 시·도교육청이 과밀학급 및 과대학교 기준을 정하고 있지 않은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교직원의 학교별 배치기준은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 수 및 학급수를 반영하고, 교육부장관은 교원의 정원, 학교급별 배치기준에 관한 사항을 매년 국회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교육부의 '시도교육청별 과대학교 및 과밀학급 기준'에 따르면, 전국 17대 광역시도 중 서울, 울산, 강원, 충북, 경북, 제주는 과대학교 기준이 있었으나,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충남, 전북, 경남은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았다. 과밀학급의 경우도 서울, 울산, 세종, 강원, 경기, 충북, 충남, 경북, 제주는 기준을 갖고 있었으나 경남, 전남, 전북, 인천, 대전, 광주, 대구, 부산은 관련 기준이 없었다. 정 의원은 "전국적으로 과대학교, 과밀학급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 부분은 제도적
[충북일보] 경찰공제회를 통해 순직·공상 경찰관과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이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18일 경찰공제회 설립목적에 순직하거나 공상을 인정받은 경찰공무원에 대한 지원사업을 명시하는 '경찰공제회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 '대한소방공제회법'에는 소방공제회가 순직한 소방관과 유족에 대해 지원사업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명시되어 있어, 순직·공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이에 '경찰공제회법'에도 이에 해당하는 내용의 조항을 신설해 형평성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경찰은 긴급한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대표적인 위험직군 공무원이다. 상당수의 경찰들이 직무수행 과정에서 부상 등을 경험한다. 실제 2021년 기준 지난 3년간 순직 경찰관은 47명, 공상 경찰관은 6천315명이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경찰공제회 설립목적에 순직·공상 경찰에 대한 지원사업이 명시되며, 이에 대해 국가와 지자체가 보조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된다. 공제회는 자발적으로 기탁되는 성금을 통해 순직·공상 경찰의 가족에 대한 지원사업과 공제회 회원의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 일원에서 농촌 유토피아 시범사업이 진행된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8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43차 본회의를 통해 '농산어촌유토피아 시범사업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안'과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협약변경안'을 의결했다. '농산어촌 유토피아 시범사업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안'은 충북 영동군 등 7개 시범사업 지구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등 4개 부처가 향후 4~6년 간 국비 1천165억 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영동군에는 농식품부와 국토교통부가 총 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해 주거플랫폼, 농촌협약,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옥천군에는 국토부와 농식품부가 43억 원을 들여 주거플랫폼,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시범사업은 마을개발, 일자리 지원 및 주거·문화·복지 여건 개선을 위한 정부부처 연계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지난 2021년 12월 선정했고, 이후 지자체와 관계부처 간 협의를 통해 지역발전투자협약 체결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는 앞으로 협약에 명시된 사업에 대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고, 지자체는 투자재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