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수도권 연계 광역급행철도 시대 열자"

4개권역 국회의원 충청 통과 내륙철도 제안
"GTX-A·B 연장과 중앙선 연결 추진해야"

  • 웹출고시간2022.04.20 17:38:50
  • 최종수정2022.04.20 17:38:50
[충북일보] 충청권과 경기, 강원, 경상권 여야 국회의원들이 2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지역으로 연장 또는 연결해 전국이 2시간 생활권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역철도가 부족한 지방은 '교통오지, 내륙의 섬'처럼 있다"며 "수도권임에도 GTX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지역도 존재한다"고 전제했다.

먼저, 경기 광주·이천·여주, 강원 원주가 함께하는 GTX-A 노선의 수서~광주선 연결접속부 설치를 요구했다.

현재 강남 수서역 인근에서 GTX-A 공사가 진행 중이고, 수서와 광주를 잇는 수광선은 확정됐다. 여기서 GTX-A의 수서역과 광주~이천~여주~원주를 연결하면 강남과의 통행시간이 100분에서 30분대로 줄어든다는 얘기다.

이어 GTX-B 노선의 조기착공도 건의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GTX-B 노선을 가평군, 춘천까지 연장하는 내용이다.

또 수도권과 경상을 잇는 중앙선의 진화를 제안했다.

중앙선의 서울역 연장운행과 강남 수서 연결을 촉구하면서 현재 청량리~원주~제천~영주~안동~의성~영천~경주를 잇는 간선철도인 중앙선을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요구다. 이들은 경북 내륙지역의 유일한 철도인 중앙선의 운행속도가 150㎞/h에 불과하다는 점을 들었다.

원주~제천 복선전철, 도담~영천 복선전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 등 중앙선 현대화 작업이 올해 완료되면, 이미 투자가 결정된 수서~광주 철도사업과 연계해 경상권을 수도권 생활권으로 만들 수 있다고도 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주도한 민주당 이광재(강원 원주갑) 의원은 "철도망 구축은 10년, 20년이 아니라 100년을 내다보고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라며 "GTX 노선 조기 연결 및 연장은 윤석열·이재명 대선 후보 모두의 공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GTX-A 노선의 수서-광주 연결접속부 설치, GTX-B 조기착공과 춘천 연장, 중앙선의 서울역 연장운행 및 강남 수서 연결 등 수도권 연계 광역급행철도 시대를 여는데 여야가 없다"고 주장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