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정우택(청주 상당) 의원은 30일 학교 내 당원 모집 활동과 선거운동 등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정당법 일부개정 법률안', '공직선거법 일부법률개정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최근 청소년의 높아진 정치의식 수준을 고려해 정당 가입 연령을 기존 만 18세에서 만 16세로 낮췄다"면서 "하지만 교내에서 정당의 당원 모집 활동 또는 특정 정당과 후보의 지지나 반대 운동이 이뤄질 경우, 학교가 학생들 간 진영 갈등의 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내 당원모집 활동을 금지하고, 정책 및 정치적 현안에 관한 사항을 홍보할 경우 미리 해당 학교장의 허가를 받도록 했다. 또 학교 안에서 선거운동 또는 당내 경선 운동을 하지 못하도록 규정했다. 정 의원은 "청소년들의 정치기본권이 확대되고 있지만, 정작 학습권 보호를 위한 법령은 마련되지 못한 실정"이라며 "학교에서의 과도한 정당 활동과 선거운동으로부터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환경 침해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여야가 29일 본회의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함에 따라 향후 손실보상 대상 및 절차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추경처리에 합의한 뒤, 오후 7시 30분 처리하기로 했다. 여야는 그동안 추경안 협상을 놓고 진통을 겪어왔다. 그러다가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격 합의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여야가 추경안 처리에 원만하게 합의했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코로나로 인한 손실지원금 및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도 "민주당은 하루라도 빨리 어려운 민생을 극복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드려야 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오늘 추경 처리의 대승적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28일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을 통해 "야당과 소통하고 협치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혔으며 이런 의지는 확고하다"며 "여야 지도부가 논의해 면담을 요청할 경우 언제든 응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추경안 국회통과가 시급한 만큼 우선 추경안부터 서둘러 처리하고
[충북일보] 충주지역 숙원 사업인 충북대병원 충주 분원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충주 충북대병원 분원 건립사업 추진 계획안이 지난 25일 충북대병원 이사회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오는 6월 교육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충주시를 비롯한 충북 북부지역은 중증질환 치료가 가능한 대형 종합병원 부재 등으로 중증질환 사망률이 전국 평균의 1.8배가 되는 등 대표적인 의료취약지로 꼽혀왔다. 이에 따라 지역 사회 곳곳에서 충북 주민들은 공공의료 기반을 강화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대학병원 유치를 요구해왔다. 이에 이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 및 면담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한 기획재정부·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 등에게 충북 북부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거론하며 의과대학 정원 확대 및 충북 우선 배정을 촉구했다. 또 충북대병원 분원 설치를 수차례 요구하면서 기재부와 교육부 등 유관 부처에서도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검토해왔다. 이어 충북대학교 총장, 충북대학교 병원장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충북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노
[충북일보]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조명우 사무총장은 26일 오후 5시 대회의실에서 지역 발전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교육부를 비롯해 비수도권 14개 시·도 관계자와 함께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교육부가 국정과제 '이제는 지방대학시대'의 주요 내용인 지역대학에 대한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무성 강화, 지역인재투자협약제도 도입, 지역 중심 고등교육 거버넌스 구축 계획 등을 설명하고 비수도권 지자체의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먼저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지방대학과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방대학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 내 역량을 결집해 인재양성과 취·창업, 정주에 이르는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교육부는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지역의 의견을 열린 자세로 귀담아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우 사무총장은 "향후 협의회는 이번 회의의 후속조치로 14개 시·도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중심의 지역 발전 생태계 조성과 이를 통한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는 지난 4월 6일 당선자와
[충북일보] 속보=정부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그린피가 폭등한 대중골프장의 폭리를 완화시키기 위해 오는 11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비회원제 골프장'이 골퍼들의 부담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현재 국내 골프장의 경우 회원제와 대중제(퍼블릭) 등으로 구분된다. 회원제는 고가의 회원권을 가진 회원과 비회원 간 그린피를 차등 적용하고 있는 반면, 대중제는 계절별·시간대별·요일별 등으로 구분해 최근 14만 원대에서 최고 25만 원까지 그린피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대중골프장의 그린피 체계는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회원제 골프장의 비회원 요금보다도 높게 책정되는 문제로 이어졌다. 회원제와 달리 정부로부터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받는 대중골프장의 폭리를 초래한 원인이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의 '비회원제 신설이 골프장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에 따르면 그린피가 비싼 대중골프장이 비회원제로 분류되면서 개별소비세를 납부할 경우, 세금감면 혜택이 줄어들면서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하고 골프장 매매가격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비싼 대중골프장이 비회원제 골프장으로 분류되면서 개별소비세 2만1천120원이 되면 비회원제 골프장은 개별소비세 만큼 그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정치 논리가 전문가의 의견이나 과학적 접근에 훼손되지 않도록 철저하게 원칙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오송 소재 질병관리청 긴급상황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이어진 화상회의에는 윤 대통령을 비롯해 백경란 질병청장, 임숙영 종합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장희창 중앙방역대책본부백신치료제개발총괄단장, 양동교 질병관리청 기획조정관,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역학조사분석단장,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사회전략반장,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안상훈 사회수석비서관, 강인선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회의에서 "코로나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시는 질병관리청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국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 명대로 감소하기는 했지만,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방역에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와 정부의 무한 책임"이라며 "새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가 감염병 대응 체계 고도화로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과학 방역 체계를 조속히 구축해 나가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지명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승희 전 의원을 발탁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을 임명했다. 65년생인 박 내정자는 여성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공공행정 전문가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김 내정자는 54년생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계 권위자다. 20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는 등 국가 보건복지 정책 수립과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왔다. 여기에 인사청문 절차가 필요 없는 오유경(65년생)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는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장관급과 처장급
[충북일보]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가 25일 오후 6시 용산 대통령실 잔디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총 93명의 훈·포장 수훈 및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에 충북 소재 기업인 4명이 포함됐다.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충북 출신의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벤처기업협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모두 520명이 참석했다. 1969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 3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서는 유공 중소기업 및 관계자 포상, 대·중소 상생 퍼포먼스, 격려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포장 수훈 및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모두 93명이다. 먼저 충북에서는 '키다리 아저씨'로 소문 난 괴산 소재 신우콘크리트산업㈜ 김동우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 대표는 훈·포장 및 표창 중 훈격이 가장 높은 금탑산업훈장(2점)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지역사회에서 '키다리 아저씨'로 꼽힌다.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지역 특성상 독거노인이 많아 몇 년 전 찜질방을
[충북일보] 속보=새 정부 출범 후 첫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충북도 등 비수도권 지역의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6월 지방선거는 물론,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여야 간 갈등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최근 2차 추경 예산안 편성을 위해 대대적인 지출구조 조정을 단행하면서 전국 17개 SOC 예산 4천684억 원을 삭감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도는 광주송정~순천 전철화 등 3개 사업 1천209억 원이 삭감됐다. 강원도는 여주~원주 복선전철 등 3개 사업 379억 원, 경북도는 도담~영천 복선전철 등 2개 사업 1천339억 원, 경기도는 세종~안성 고속도로와 평택~오송 복복선화 등 2개 사업 762억 원 등이다. 여기서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도담~영천 복선전철, 세종~안성 고속도로, 평택~오송 복복선화 사업 등은 충북 관련 SOC다. 이 때문에 민주당 노영민 충북지사 후보는 최근 △충청내륙고속화도로 1·2공구 234억 원 △청주 북일~남일 1공구 국도대체우회도로 108억 원 △세종~안성고속도로 건설비 286억 원 △평택~오송 복복선화 476억 원 등이 삭감됐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특히 평택~오송 복복선화와 세종~안
[충북일보] 한동훈 법무부장관 2호 지시사항으로 인사정보관리단이 구성될 예정인 가운데,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가 25일 "검찰 주도 기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날 백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지난해 8월부터 민정수석실을 없애겠다고 약속했다"며 "인사를 추천하고 검증의 기능은 분리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법무부에 인사정보관리단을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사례와 약간 비슷하다"고 말한 뒤 "미국에서는 법무부 산하에 있는 FBI가 1차 검증을 진행한다"며 "FBI 같은 기관이 없으니까 법률적 문제를 검토하고, 후보자 개인정보 유출이나 인권 침해 소지를 막기 위해 법무부에 인사 검증 기능을 두는 것이 적합하다는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사정보관리단을 두는 것이 법무부 기능을 비대화시킨다는 우려가 있지만, 사실 많은 곳에서 인력지원을 받는다"며 "검찰, 경찰, 국무조정실, 인사혁신처, 교육부, 국방부, 국세청 등 관계 부처 파견인력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인사정보관리단장 역시 비검찰이나 비법무부 출신이 맡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고,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며 "사무실 역시 법무부 내부에 두지 않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