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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박순애·보건복지 김승희 내정

장관 2명에 처장 1명 모두 여성 발탁

  • 웹출고시간2022.05.26 11:06:08
  • 최종수정2022.05.26 11:06:08

박순애·김승희·오유경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박순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인수위원을 지명했다.

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승희 전 의원을 발탁했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을 임명했다.

65년생인 박 내정자는 여성 최초로 기획재정부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 경영평가 단장을 맡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개선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공공행정 전문가로 교육행정의 비효율을 개선하고, 윤석열 정부의 교육 분야 핵심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어줄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김 내정자는 54년생으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계 권위자다. 20대 총선 당시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하는 등 국가 보건복지 정책 수립과 당면한 코로나19 위기에 대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왔다.

여기에 인사청문 절차가 필요 없는 오유경(65년생)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내정자는 미국 뉴욕주립대에서 약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서울대 약학대학 학장, 한국약제학회 회장, 한국약학교육협의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장관급과 처장급 인사 3명 모두를 여성으로 내정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여성 홀대론'을 불식시키기 위해 고민한 흔적이 엿보이고 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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