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고인쇄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을 주제로 청주근현대인쇄전시관에서 3D펜을 활용한 '우리 집 가훈 액자 만들기' 체험을 한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동반한 시민으로, 체험비는 무료다. 코로나19로 인해 체험 인원은 1회당 4명(보호자 포함)으로 제한된다. 체험은 어린이날·부처님 오신 날과 5월 매주 토·일요일 진행된다. 신청은 청주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http://cheongju.go.kr/jikjiworld/index.do) 팝업창을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인쇄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체험 방문 시 입장 전 발열체크·마스크 상시 착용·출입자 기록대장 작성·거리 두기 등 방역 지침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유로운 활동이 어려운 시기지만, 가정의 달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인쇄체험을 통해 가훈을 제작해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갖고 사랑을 실천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옥화구곡 관광길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성리학자들에 의해 산수가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구곡 중 하나인 △옥화구곡의 역사적 배경과 생태환경에 대한 지역이 지닌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 △지역특성을 살려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옥화구곡길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홍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업은 전문성·창의성을 갖춘 역량 있는 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협상에 따른 계약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입찰 참가서류와 제안서 접수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제외) 청주시청 제2청사 3층 관광정책과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추후 제안서 평가위원을 선정해 협상 대상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http://www.cheongju.go.kr/) 고시공고에서 공고문과 제안요청서·과업지시서를 참고하면 된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인'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은 지난 2019년 말 착공해 1년여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연구개발·임상시험 등에 대한 상담 사례를 담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상담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고강도 신속 제품화 프로그램인 '고(GO)·신속프로그램'과 사전상담과에 '사전상담' 절차를 통해 접수된 치료제 및 백신 총 98품목의 주요 상담사례를 품질·비임상·임상시험 등 분야별 질의응답 형식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상담사례집'은 식약처 누리집(http://mfds.go.kr) > 법령/자료 > 자료실 > 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상담사례집으로 업계가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치료제·백신에 대한 개발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CU·GS25·세븐일레븐 등 도내 편의점과 아동학대 예방 및 청소년 유해약물 차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아동·청소년들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편의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편의점은 아동·청소년들의 이용이 많고, 24시간 운영한다는 점과 어디든지 있어 접근성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도내 편의점 책임자들은 아동학대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을 물론 위험에 처한 아동을 보호하고, 청소년들에게 유해약물(담배·술)을 판매하지 않는 것에 뜻을 모았다.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은 "아이를 키우는데 우리 모두의 관심과 책임이 필요하다"며 "학대피해아동의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아동안전 신고망 구축을 위해 협약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청 조은영(27·사진)이 2021 도쿄올림픽 사격에서 금메달을 겨냥한다. 조은영은 지난달 3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순위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는 지난달 24일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5차 선발전까지 진행해 상위 고득점자 2명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조은영은 합계점수 5천833점으로 배상희(상무) 5천840점에 이어 2위를 기록,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은영은 기업은행을 거쳐 2017년 청주시청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전국체전에서 개인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다음 해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팔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8개월간 재활에 전념한 조은영은 2019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화려하게 재기했다. 조은영은 오는 11일부터 대구국제사격장에서 본격적인 올림픽 훈련에 돌입한다. 조은영은 "꿈이었던 올림픽 출전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남은 시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
[충북일보] 앞으로 옥외광고사업자의 손해배상 책임보험 가입이 의무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6월 10일 개정 옥외광고물법 시행을 앞두고 △옥외광고물 손해배상 책임보험의 종류 △가입대상 옥외광고물의 범위 △책임보험 보상한도 △과태료 부과기준 등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에 따라 옥외광고사업자는 '옥외광고물 손해배상 책임보험'이나 '옥외광고물 손해배상 책임보험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가입 대상은 옥외광고사업자가 제작·표시·설치하는 옥외광고물·게시시설, 입간판·현수막 등 사고 위험이 있는 유동광고물 등이다. 벽보와 전단은 제외된다. 사업자는 옥외광고물 사고로 사망이나 장애를 얻은 피해자에게 1명당 최대 1억5천만 원을 보상해야 한다. 재산상 손해의 보상한도는 사고 1건당 3천만 원이다. 책임보험 가입의무 위반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위만기간이 30일 이하면 1만~10만 원, 31일 이상 90일 이하면 10만~70만 원, 90일 초과 시 70만~500만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는 7월 31일까지 '보훈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보훈 기록물을 수집한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나 단체가 소장하고 있는 전쟁 등과 관련한 기록물을 수집해 영구 보존하고, 미래 세대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한다. 수집 대상은 항일투쟁과 6·25전쟁, 월남전 등 전쟁 당시 사진·문서·장비·복식·상장·훈장·편지·책 등 당시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자료와 기타 특수임무활동 등 자료다.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무상으로 기증에 참여할 수 있다. 희망자는 청주시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자료 검토와 기록물 대상 여부를 확정한 뒤 기증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방문·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수집된 기록물은 아카이브 구축 작업을 통해 디지털화해 앞으로 조성될 추모공원의 안보교육관에서 입체 영상자료와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원본은 청주시 기록관으로 이관해 기증자 및 후손들이 언제라도 방문해 찾아볼 수 있도록 영구보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의 보훈 기록물 아카이브 구축 사업을 위해 많은 시민이 다양하고 풍부한 기록물을 적극 기증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청주에덴교회 청년부원들이 지난 1일 우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75만 원 상당의 생필품꾸러미 15박스를 기탁하고 있따.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십자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한 '지코비딕주(항코비드19사람면역글로불린)'에 대한 의약품 제조판매 품목 허가를 지난달 30일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녹십자의 '지코비딕주'는 코로나19 감염증 회복기 환자의 혈액 속 항체를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혈장분획치료제다. 식약처는 제출된 품질·임상·제조품질관리기준(GMP) 자료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제출된 자료를 철저하게 검증해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밤사이 강풍이 불어닥치면서 충북도내 곳곳에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새벽 2시49분께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교회 건물 옥상에 설치된 샌드위치 패널이 강풍으로 인해 날아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안전조치를 해 인명피해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같은 날 새벽 4시4분께 청주시 흥덕구 석곡동의 한 도로에서는 강풍에 가로수가 쓰러져 도로를 막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안전조치에 나섰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도내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26건이다. 청주지역은 새벽 2시30분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돼 3시간여 뒤인 새벽 5시30분께 해제되기도 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은 이날 새벽 2시46분께 순간풍속 시속 81㎞에 달하는 강풍이 불었다. 증평에서도 최대 순간풍속 시속 76.3㎞의 강풍이 불어닥치는 등 새벽 시간대 도내에는 시속 40~81㎞의 바람이 불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