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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 사격 조은영,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

국대 선발전서 종합 2위

  • 웹출고시간2021.05.02 14:54:17
  • 최종수정2021.05.02 14:54:17
[충북일보] 청주시청 조은영(27·사진)이 2021 도쿄올림픽 사격에서 금메달을 겨냥한다.

조은영은 지난달 3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종합 순위 2위에 올라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대회는 지난달 24일 1차 선발전을 시작으로 5차 선발전까지 진행해 상위 고득점자 2명에게 올림픽 출전권을 준다.

조은영은 합계점수 5천833점으로 배상희(상무) 5천840점에 이어 2위를 기록, 사상 첫 올림픽 출전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한 조은영은 기업은행을 거쳐 2017년 청주시청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전국체전에서 개인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다음 해 빙판길에서 넘어지는 사고로 팔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8개월간 재활에 전념한 조은영은 2019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10m 공기소총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화려하게 재기했다.

조은영은 오는 11일부터 대구국제사격장에서 본격적인 올림픽 훈련에 돌입한다.

조은영은 "꿈이었던 올림픽 출전을 이룰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남은 시간 부족한 점을 보완해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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