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국회의사당을 완전히 세종으로 이전하고 대통령 제2집무실을 조기 건립하겠다"며 행정수도 이전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지난 16일 세종 국회의사당 이전부지를 방문해 국정운영의 효율을 제고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회의사당을 서울 여의도 잔류 없이 세종으로 완전 이전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대통령 제2집무실도 조기 건립하고 수도권에 남아 있는 중앙행정기관도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강조했다. 또 행정수도 완전 이전과 병행해 세종시와 주변 지역을 기반으로 세종 메가시티도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는 여의도 의사당·세종 의사당 중복 배치에 따른 비효율을 없애고, 세종시를 중부권 핵심도시로 육성해 국토균형발전 및 지역 불균형 해소의 대표적 사례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다. 김 후보는 '서울 밖 서울'로 세종시를 변화시키기 위해 서울과 세종 간 교통 및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집중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세종 메가시티 내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수도권·천안·대전·청주 등과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철도, 도로 등 광역교통망을 대폭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세종에 기업, 백화점, 공연장 등도 함께 유치해 정주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난해 3월부터 이어진 '산불 zero' 기록을 충북 도내 최장기간인 14개월로 늘렸다. 올해 잦은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산불 재난 국가 위기 경보도 심각 단계까지 발령해야 하는 등 어느 해보다 산불 위험도가 컸다. 이런 가운데 군은 지난 1월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41명을 구성해 조기 운영하는 한편 산불 진화 헬기 1대를 전진 배치하는 등 산불방지 대책을 강화했다. 또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기승을 부리며 산불 국가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되자 최재형 군수의 특별지시에 따라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군청 공무원 산불취약지역 배치, 군부대 사격훈련 자제 요청, 산불 기동 단속, 현장 중심 순찰, 주요 등산로 입산 통제 등 산불 원천 봉쇄에 행정력을 모았다. 특히 공무원·의용소방대·산불감시원·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마을 이장 등 무려 2천250명을 투입해 산불 감시와 계도 활동에 나섰다. 산불 감시카메라 19대, 감시초소 10곳, 마을 방송시설 259개, 차량용 방송 장비 120대 등도 운영했다. 공직자들은 각종 회의장
[충북일보] 보은소방서(서장 김영준) 소방 발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보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지역기업인과 주요 인사 등 12명으로 구성한 소방 발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보은소방서는 이 자리서 소방 발전위원회 위원들에게 보은소방서의 기본 현황과 주요 추진 사항을 간략히 설명한 뒤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소방 발전위원회는 앞으로 민간 주도의 자율 소방 안전 체제 구축과 지역의 안전 문화 기반을 다지는 역할을 한다. 이 위원회는 유승권 ㈜바이오플랜 대표를 위원장으로, 우문규 우정 광고사 대표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유 위원장은 "보은소방서의 지역 맞춤형 소방 정책 추진 등에 힘을 보태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의 '인구감소지역 소재 중소기업 특례 보증 금융지원 사업'이 지역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10개 기업이 이 사업을 신청했다. 군은 이 가운데 6개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해 모두 18억 9천9백만 원의 금융지원을 했다. 현재 2개 기업은 2억5천만 원 규모의 지원을 신청해 심사받고 있다. 군은 전체 예산 30억 원 가운데 아직 남아 있는 8억5천100만 원을 소진할 때까지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주력산업 기업이나 지방 이전 기업, 유망서비스업, 신성장 동력산업, 창업 기업(설립 7년 이내),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이다. 전년도 매출액의 20% 이내에서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 최대 3년, 시설자금 최대 10년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에서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보는 최대 100% 보증 또는 보증료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NH농협은행은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군은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최종 금리에서 연 2.0%의 이자를 3년간 이차 보전함으로써 기업의 실질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소장 홍종란)와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송광헌)는 지난 15일 보은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건강하고 내실 있는 맞춤형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슬기롭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목표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사업장의 활력을 높이는 한편 인구 유입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군 보건소는 강도 높은 업무와 각종 위험을 안고 있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유림관리소 사업장을 찾아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산림 병해충방제단 등을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실습·체험 활동 등을 한다. 운영 일정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4회로 돼 있다. 내용은 혈압·혈당·인바디 등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 근력 강화 운동, 온열질환 예방, 영양 관리, 금연·절주, 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등이다. 군 보건소는 66세 이상 고령 근로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 근력운동, 생활 습관 개선 등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직무 효율성과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송 소장은 "일선 현장의 근로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충북일보] 옥천군이 도로명주소에 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생활 속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도로명주소 바로 알기 3행시 이벤트'를 한다. 이번 도로명주소 이벤트는 '도로명' 세 글자로 재치 있는 3행시를 지어 응모하는 형식으로 운영한다. 도로명주소에 관심을 둔 옥천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군 SNS(블로그,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참여자 5명을 선정해 도로명주소 홍보 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정지승 종합민원과장은 "도로명주소는 우리 생활을 더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는 필수 정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도로명주소가 군민에게 더 친숙하고,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6일 충북 청주를 찾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충북 발전을 위한 맞춤형 공약에 내놓으며 지지층 결집에도 공을 들였다. 김 후보는 이날 청주 성안길 유세에서 "조선시대 때 암행어사는 박문수지만 현대판은 김문수인데 제가 거짓말을 하는 도둑놈을 전부 싹 잡아 넣겠다"며 민주당과 이 후보를 겨냥했다. 그는 "민주당은 자기들을 수사하는 검사들을 탄핵하고 지금은 검찰청 자체를 없애 버리고 공소청으로 만들려 한다. 도둑놈들이 자기 발이 저리니까 이런 잘못된 행동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대법원에서 이 후보에 대한 재판을 했는데 조희대 대법원장은 무죄가 아니고 유죄라고 고등법원으로 파기환송했다"며 "(민주당은) 조 원장을 탄핵하고 청문회를 연다 하거나 대법관을 100명으로 늘리겠다고 하는 등 대한민국의 대법원까지 마음대로 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세계 역사상 없는 이런 영악한 사람들은 여러분들이 심판해야 한다"며 "심판하는 방법은 6월 3일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김문수에게 찍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암행어사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이런 엉터리 탐관오리와
[충북일보]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열린 총력 집중유세에서 큰절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청주시 성안길에서 열린 총력 집중유세에서 유세차에 올라 손을 맞잡고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6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에서 열린 총력 집중유세에서 공약 등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총력 집중유세가 16일 오후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가운데 경찰들이 유세장 인근 건물 옥상에서 주위를 살피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16일 청주 성안길에서 열린 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총력 집중유세에서 서승우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야구부가 '2025 KUSF 대학야구 U-리그'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지난 15일 보은스포츠파크야구장에서 열린 성균관대학교와의 경기에서 12대 10으로 승리하며 대회 3연승을 달성했다. 올해 U-리그는 오는 5월 30일까지 개최되며 전국 51개 대학팀이 5개 조로 나뉘어 리그전을 치르고 있다.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C조에 속해 단국대, 중앙대, 성균관대, 계명대, 김천대, 우석대 등과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3월 충북지역 전문대학 최초로 창단된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지난해 U-리그에서는 0승 9패라는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으나 올해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리그에 복귀했다. 3승 4패 1무를 기록 중인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남은 두 경기를 통해 추가 승리까지 노리고 있다.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는 한기찬의 홈런과 김준의 3루타 등 중심타선의 활약이 눈부셨다. 김환희가 승리투수로서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충북보건과학대 야구부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 2개, 3루타 1개, 2루타 2개, 도루 3개 등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충북일보] 청주에서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선거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 17분께 흥덕구 가경동 일대 인도에 게시된 대선 후보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벽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얼굴 부분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확인,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한편 물리적 훼손, 낙서, 제거 등 선거 벽보의 훼손 행위는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로 처벌받을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벽보·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게시·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철거한 사람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선거운동 5일차로 접어들었다. 대선 후보를 낸 여야 정당에 지역현안의 대선 공약화를 적극 요청해야 한다. 다행히 충청권 지방자치단체들이 적극적인 공조에 나섰다. 6·3대선을 지역현안 해결의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 현안 추진을 위해 진행하는 서명운동에도 서로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고무적인 일이다. 대선은 충북도 등 지자체에 기회의 창이나 다름없다. 대선을 매개로 지역현안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갈 수 있다. 주요현안을 대선 공약에 반영하면 많은 게 달라진다. 먼저 차기 정권에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재탕·삼탕 공약이라도 대선 공약으로 발전시키려 하는 이유는 여기 있다. 세종시 건설만 하더라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시작됐다. 이후 4차례 대선을 거치면서 최종 목적지인 행정수도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세종시는 지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세종시의 움직임에 지지를 보내고 있다. 행정수도 완성에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충북도는 청주국제공항 민간 항공기 전용 활주로 건설을 촉구하고 있다. 지난달 14일부터는 100만 서명운동을 벌이고
[충북일보]청주시 하반기 인사를 한달여 앞두고 차기 국장급(4급) 인사에 대한 다양한 예측들이 시 안팎에서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이번 인사에서는 국장급 인사 요인이 2자리에 불과해 지난번 상반기 인사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자로 퇴직 전 교육(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국장급 공무원은 박봉규 청원구청장과 한승순 청주시의회 사무국장 등 2명이다. 다음달 하반기 정기인사 발표 전까지 현직 국장 중 명예퇴직을 신청하는 자가 없다면 승진요인은 2자리로 확정된다. 올해 상반기 인사 당시 국장급 인사 요인이 7자리에 달했던 점을 비교해보면 이번 인사는 그보다 5자리나 적다. 반면 승진 대상자 인원 수는 상반기 인사와 같다. 상반기 38명에 이어 이번 하반기 인사 역시 38명이 승진 대상자에 해당한다. 경쟁률로만 따지면 무려 19대1로 지난 상반기 경쟁률 5.4대1 보다 매우 치열하다. 국장급 승진 대상자는 3년에서 4년차 이상 과장급 공무원이다. 그중에서도 일반적으로 고려되는 사항은 현재 본청에서 근무하는 지, 퇴직까지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남았는지, 퇴직자와 같은 직렬(행정직) 등이다. 이를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