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의 한 중학교 내에서 또래를 집단폭행하고 화상을 입힌 혐의로 중학생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15일 공동상해·공동강요 혐의로 이들 중 중학생 3명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이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이들 중 8명에 대해서는 법적인 나이가 어린 '촉법소년(만 14세 미만)'에 해당하기 때문에 법원 소년부로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월 13일 청주 무심천과 인근 공사장 인근에서 여중생 A양을 폭행하고 화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얼굴, 눈, 허리 등을 다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는 가해자와 친분이 있는 사이이며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후원의 집' 100호점이 탄생했다. 충북대 발전기금재단 김경열 상임이사, 정현민 사무처장은 15일 100번째 후원의 집인 청주시 서원구 '몽돌간장게장'에서 신명자·김구섭 대표와 현판식을 했다. 후원의 집은 지역 업체들이 발전기금을 기부하고 대학은 이들 업체를 공식 후원처로 인증해 주는 제도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후원의 집으로 등록되면 충북대의 월간 소식지 등을 통한 학교 홍보, 공식 현판 부착, 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명자·김구섭 대표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좋은 뜻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지부장 이장환)는 15일 청주시 문의면 소전2리에 위치한 소전 포도농원(대표 백승호)을 방문해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육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안정숙 청남농협조합장과 이장환 청주시지부장이 함께 참석해 백승호 대표와 함께 포도나무의 생육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순제거 작업 등 포도 수확 전 주요 관리작업에 대해 살폈다. 이와함께 일손 부족 문제에 대한 의견도 공유하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승호 대표는 2012년 귀농한 이래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통해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기반을 다져왔다. 문의면 이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소비자와 직접 소통을 위한 '포도농원 팜콘서트'와 '포도따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체험형 농업의 선도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백 대표는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쑥 재배를 시작해, 지역 쌀과 연계한 쑥떡 가공식품 생산 계획도 추진 중이다. 백승호 대표는 "고향인 청정지역 문의면 소전리에서 정성을 다해 기른 고품질 샤인머스켓이 소비자에게 널리 사랑받고, 지역 농업의 자긍심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장환 지부장은
[충북일보]청원한우마실 영농조합법인은 15일 청주시를 찾아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데 써달라며 우족 1천500kg를 기탁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민경아 복지정책과장, 청원한우마실 영농조합법인 이충기 대표이사, 권태집 이사가 참석했다. 이충기 대표이사는 900만원 상당 우족 600개를 전하며 "작은 후원이지만 지역 취약계층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범석 시장은 "사랑의 점심나누기, 드림스타트 아동 지원 등 지역사랑을 꾸준히 실천해주시는 청원한우마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시는 후원 물품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푸드뱅크 및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청원한우마실 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우족 600개를 기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15일 "시의회는 새로운 대통령과 정부가 과감한 실행으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는 시대적 과업에 응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정례브리핑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열망 또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의장은 "40만 세종시민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온 국민의 꿈이 실현되는 특별한 순간이 이제 성큼 다가오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완전한 행정수도 세종'이 반드시 현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례브리핑은 오는 20~6월 23일 열리는 98회 정례회와 관련 주요 의정활동을 설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의회는 정례회 기간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하고 2025년도 주요 업무 상반기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추진계획 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시는 기정예산 대비 1천260억 원이 증가한 총 2조1천75억 원, 시교육청은 기정예산 대비 376억 원 증가한 총 1조2천210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는 15~16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 파견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국제교류본부는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언어권별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15일에는 일본어권, 영어권, 비영어권 파견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으며 16일에는 중국어권 및 전 언어권 통합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충북대의 해외 자매대학인 영국 울버햄튼대학교, 아일랜드 코크대학교, 호주 그리피스대학교 관계자도 설명회에 직접 참여해 현지 프로그램과 문화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하고 학생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구체적인 진학 및 생활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도 한다. 고창섭 총장은 "이번 설명회는 우리 학생들이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대해 정확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북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도전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셀트리온제약은 15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약 1천125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1% 대폭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5%p 이상 상승한 9.5%다. 셀트리온제약은 인력 확충과 연구개발비 증가 등에도 수수료 절감과 생산 내재화 등을 통해 이익률 확대를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주력사업인 케미컬과 바이오시밀러 부문이 각각 27%·14% 두 자릿수 성장하며 매출액 상승에 힘을 실었다. 케미컬 사업 부문 총 매출액은 약 516억 원이다. 기존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0% 성장한 162억 원,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매출액 약 133억 원을 기록했다. 생산 내재화를 진행한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는 약 157% 성장한 약 33억 원, '액토스'는 약 32% 성장한 52억 원,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는 약 22억 원대 매출을 이어갔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 총 매출액은 약 208억 원이다.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램시마SC'가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최병윤)는 37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15일 도내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사항 전달과 개선방안을 논의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와함께 조달청 2025년도 중점 추진업무와 제도변경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물가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제도 실효성 강화 △MAS계약의 차기계약 배제 규정 개선 △협동조합을 통한 공공구매 지원제도 활용 확대 등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중소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이 건의됐다. 최병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부진과 자금사정이 악화돼 파산신청 하는 사업체가 증가하고 있다"며, "조달청에서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계가 직면한 최악의 경영위기 상황을 타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논의된 애로사항과 정책제언을 적극 검토하고 수용하겠다"며 "간담회 이후 지역 중소기업계와 활발히 소통해 중소기업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센터장 성희정)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 청주 근로자이음센터는 15일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진천군지부 사무실에서 '지역사회 소상공인 및 근로자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소상공인 맞춤형 일자리 연계와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맞춤형 직무교육 및 경영컨설팅 제공 △소상공인 정책지원제도 안내 및 연계 △소상공인 맞춤형 인력매칭 지원 △폐업소상공인 대상 재취업 지원△지역사회 생생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의 경제적 연대와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성희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소상공인과 근로자 간의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근로자들의 고용 안정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경영 환경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김윤배 청주대학교 총장이 유학생 유치를 위해 지난 14~15일 중국 요령성에 있는 요령이공학원·안산사범학원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요령이공학원과의 협정식에는 소양삼(샤오량샨·邵良杉) 총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 6명이, 안산사범학원과의 협약식에는 왕계성(왕찌청·王繼成) 총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 4명이 자리했다. 이번 협정으로 각 학교의 학생들은 청주대와 요령이공학원·안산사범학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요령성 금주시에 있는 요령이공학원은 1999년 설립한 4년제 사립대학교로 36개 학과에 학생 8천487여 명이 재학 중이다. 요령성 안산시에 위치한 안산사범학원은 1958년 설립된 4년제 공립대학교로 76개 학과에 학생 2만3천여 명이 재학 중이다. 김 총장은 "현재 청주대에는 31개국 3천500여 명의 유학생이 최첨단 도서관과 하이플렉스 강의실 등 수준 높은 교육 환경에서 실시간 강의 자막·번역 서비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15일 도교육청에서 착수보고회를 갖고 충북교육청 수리력 강화 중장기 정책 과제 연구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수리력 함양은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제4차 수학교육종합계획에서 중점적인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수리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과학기술 사회에서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며 데이터를 해석하는데 필수 역량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충북 도내 학생들의 수리력 함양을 지원하는 정책을 꼼꼼하게 수립하고 추진하기 위해 정책연구에 나섰다.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연구는 청주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며 충북대, 한국교원대 교수가 공동협력진으로 참여하고 학교 현장의 수학교육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청주교대 산학협력단은 연구를 통해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수리력 정책 분석은 물론 국내·외 수리력정책 현황과 인식 조사를 수행하고 현황에 따른 개선사항을 도출, 충북형 수리력의 개념과 정책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수리력 강화를 위한 단기·중장기 정책 과제를 제안하고 단계적 추진 로드맵을 제시한다. 연구 책임을 맡은 김동원 청주교대 교수는 착수보고회에서 구체적인 연구 수행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차 추경을 통해 5,00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고, 미국 관세조치 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 대응력 제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일(목) 1차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중진공은 5,000억 원의 정책자금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다. 세부 내역으로는 ▲통상리스크대응 긴급자금 1천억원 ▲긴급경영안정자금 3천억원 ▲신시장진출지원자금 1천억원이다. 이로써 올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5.13조원에서 5.63조원으로 확대됐다. 우선, 중진공은 미국이 관세를 부과한 품목 관련 업종을 영위하거나 미국에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기업 중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을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통상리스크대응긴급자금을 신설하여 1천억원을 마련했다. 한시 긴급자금임을 감안하여 운전자금 상환기간을 1년 연장하여 6년으로 운영하며 1년 추가 만기연장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 대비 0.3%p 낮은 금리를 적용한다. ※ 참고 : '25년 2분기 중소기업 정책자금 기준금리 3.15% 경영 애로 중소기업을 두텁게 지원하고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3천억원 증액했으며, 기업 당 최대 10억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이 15일 청주~이바라키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하늘길을 넓히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달 중 일본 이바라키·오비히로와 중국 칭다오 노선 신규 취항을 계획하며 적극적인 노선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날 운항을 시작한 청주~ 이바라키 노선은 주 3회(화·목·토) 운항되며, 안전운항을 위해 180석 규모 A320-200 단일 기재를 사용해 해당 노선을 운항한다. 출발편은 청주공항에서 오후 2시에 출발해 현지 시간 오후 4시 5분에 이바라키공항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에서 오후 5시에 출발, 청주공항에 오후 7시 3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운항 시간은 기간에 따라 최대 40분 정도 차이가 날 수 있어, 에어로케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확인이 권장된다. 이바라키는 도쿄 북부에 위치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지역으로, 114개의 골프장이 밀집한 '골프 여행의 성지'로 유명하다. 또한, 일본 3대 명원 중 하나인 '가이라쿠엔', 일본 100대 명성인 '미토성', 일본 최대 규모의 청동 불상 '우시쿠 대불', 일본 3대 명폭포로 꼽히는 '후쿠로다 폭포' 등 다양한 명소가 자리잡
[충북일보]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명수)은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IOHealth가 주관한 올해 두 번째 전사적 헌혈 운동이다.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고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이번 헌혈 운동은 '오송 사회적책임 실현 협의체'에 소속된 공공기관 4곳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자인 KBIOHealth에 이어 한국식품관리인증원(HACCP)이 두 번째로 오는 26일에 헌혈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명수 이사장은 "이번 릴레이 헌혈 행사를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생명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KBIOHealth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청주 문암생태공원에서 '도심 속 목장 나들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가치를 도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어 매년 전국 각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청주 행사는 상반기 마지막 일정으로 중부권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올해는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아이와 부모가 함께 보고, 만들고, 맛보며 자연스럽게 배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로제 치즈 러스크 △티라미수 만들기 등 맛있는 요리 체험과 △신선우유 모자 만들기 △우유 비누 만들기 △K-MILK 블록 조립 같은 공작 체험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감성을 자극한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우유가 어떻게 생산되고 소비자 식탁에 오르는지를 오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어 교육적인 의미도 더했다. 국산 우유와 수입산 멸균우유의 차이를 비교해보는 '신선배송 챌린지 게임'도 눈길을 끈다. 아이들은 놀이처럼 재미있게 신선식품과 푸드마일리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