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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취업박람회 285명 일자리 얻었다

39개 기업 760명 현장면접… 작년보다 채용인원 2배 증가

  • 웹출고시간2009.10.11 16:05: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천시가 주최하고 충북경실련 부설기구인 충북건설인력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 취업박람회에는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8일 성황리에 개최된 2009제천취업박람회에서 구직자 285명의 채용이 확정돼 일자리를 얻었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충북경실련 부설기구인 충북건설인력종합지원센터(충북건설센터)가 주관한 이번 취업박람회는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보람제약(주), (주)일진글로벌, (주)박달재LPC, (주)씨알푸드, (주)CLS랩, (주)태경식품 등 지역 내 우수한 39개 기업이 직접 참가해 760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보았고 이중 285명이 채용됐다.

지난해 취업박람회에는 실업계 고교생과 노인들이 많이 참여한 반면 이번 행사에는 실질적으로 일자리가 필요한 30~40대 중ㆍ장년층과 기업에서 필요한 20대 청년층, 그리고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부들이 많이 참여한 가운데 부스별로 실질적인 면접이 이루어져 채용인원이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또한 취업박람회장에서는 취업 전 구직자에게 필요한 컨설팅으로 직업심리검사, 지문인적성검사, 이력서ㆍ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지도, 면접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구직자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혈요법, 골밀도 검사, 체지방검사 등 건강 클리닉을 진행했고 취업지원동영상을 관람하며 정보교류도 할 수 있는 잡카페를 운영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처음으로 취업에 대한 희망과 성공을 기원하는 2009 취업희망메세지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많은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하기 위한 마음을 담아 메시지를 적어 게시판에 부착했다.

특히 한 어머니가 아들의 취업과 사랑하는 마음을 정성스럽게 메모지에 적어 부착하는 모습은 요즘 청년들의 취업실태와 또 그로 인한 가족들의 힘든 모습까지도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와 취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는 행사들이 많이 열려야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로 지역 내 기업인 일진글로벌에서 20명, 보람제약에서 사무직4명, 생산직 30명 등 우수기업들이 대부분 참여해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에게 취업기회를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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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