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예방 "비타민아~ 도와줘"

충분한 휴식과 수분·과일·야채 섭취가 '건강 지름길'

  • 웹출고시간2009.10.08 15:16: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10월 들어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등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늘고 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신체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바이러스 감염에 쉽게 노출된다는 게 전문의들의 설명이다

환절기 감기에 대한 건강관리 요령들을 알아본다.

◇감기,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감염증

감기는 리노바이러스(Rhinovirus)나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라는 바이러스에 의한 상기도 감염증으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두통, 인후통, 가래, 몸살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다.

감기 증상이 심하거나 오래 지속되면 폐렴이나 중이염, 급성 또는 만성 부비동염 등의 합병증이 나타난다.

어린이와 나이가 많은 노인 또는 기존의 당뇨병, 만성신부전증, 만성폐쇄성 폐질환, 천식 등 만성적인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감기가 폐렴으로 이환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환자는 호흡음에서 청명음이 심하게 들리고 호흡곤란이 심해서 입원을 권유 받게 되는 상황을 겪게 된다.

◇소아는 중이염 주의

감기는 상기도 감염증이라고 했는데 상기도를 이루는 첫 관문이 코의 입구와 그 안의 공간인 비강과 입 안쪽의 구강내 공간이다.

비강과 구강은 연결돼 있고 귀의 안쪽에 있는 고막 안의 공간인 중이와 연결돼 있다.

따라서 감기 증상이 심해 비강과 구강의 바이러스와 세균이 중이로 쉽게 퍼지게 된다. 이 경우 중이에 염증을 유발하게 되는데 이를 중이염이라고 한다.

중이염은 청력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의 일부분으로 증상이 악화되면 고막이 녹아내리는 등 아이의 청력에 막대한 타격을 입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소아과 의사들이 감기에 걸린 자녀들의 귀를 살피는 것을 흔히 보게 되는데, 중이염이라는 합병증에 걸릴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손 씻기, 감기예방 중요

감기는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감기를 예방하는 가장 손쉽고 중요한 방법으로 손 씻기다.

또 바이러스가 담겨져 있는 콧물과 구강내의 침이 재채기와 기침을 통해 주변으로 퍼져 가는 것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채기를 하고 난 후의 손은 반드시 깨끗이 씻어야 한다.

아이가 감기로 콧물과 재채기가 심한 상태에서는 가급적 유치원 등 아이들이 많이 있는 곳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감기를 앓고 있는 아이도 쉬는 것이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되고 다른 아이에게 감기 바이러스를 전달하지 않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있다.

업무에 지친 직장인, 공부에 시달리는 학생, 밖에서 뛰어놀기 좋아하는 소아까지, 지친 심신은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해 자신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야채 섭취, 충분한 휴식은 손 씻기와 더불어 건강한 생활을 보장하는 지름길이 된다.

/하성진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