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09.09.28 17:59: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업자로부터 공사하도급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국토해양부와 충북도내 자치단체 공무원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수년간 전기공사를 업자에게 금품과 향응을 제공받은 모 지방국토관리청 직원 김모(46)씨와 김씨 동생(36)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다른 공무원 2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 5월부터 최근까지 전기공사 업자 강모(40)씨 등 업자 3명으로부터 터널공사 등을 받을 수 있게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8천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 골프접대 등을 제공받은 혐의다.

이들은 그러나 "적법하게 강씨가 운영하는 업체에 공사를 준 것일 뿐 특혜나 접대 받은 사실이 없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와 함께 강씨로부터 폐수종말처리장 공사와 관련해 술과 향응을 제공받은 모 군청 공무원 등 3명에 대해선 범죄사실을 해당 자치단체에 통보했다.

경찰은 앞서 공동공갈 혐의로 강씨 등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왔다.

이들은 김씨 등으로부터 기대했던 만큼 공사를 따지 못하자 금품제공 사실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구속됐다.

경찰 관계자는 "강씨 등은 뇌물공여 혐의가 추가될 것을 알면서도 당장 적자 누적으로 사업을 계속할 수 없다는 판단이 서자 먼저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놨다"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로부터 금품 등을 제공받은 공무원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 중이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