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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 통합 해외서도 기원"

충청권 출신 재미교포 389명 서명 보내와

  • 웹출고시간2009.09.17 19:34: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이 하나 되길 해외에서 간절히 기원합니다."

충청권 출신 재미교포들이 청주·청원 통합을 기원하는 서명을 청원청주상생발전위에 보내왔다.

상생발전위는 17일 미국과 캐나다 10개 도시 거주 교포로 구성된 '미주지역 지구촌 충청향우회' 회원 389명이 청주·청원 통합을 기원하는 서명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상생발전위에 따르면 이번 서명은 청원군 출신인 박병춘 뉴욕 회장의 주도아래 충청향우회 10개 도시 및 토론토, 밴쿠버 등 총 12개 도시에서 이뤄졌다.

충청향우회는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방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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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