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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세종시 축소' 발언 파문

기자간담회서 "경제학자의 눈으로 봐선 효율적이지 않다"

  • 웹출고시간2009.09.03 19:15:1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운찬 국무총리 내정자가 세종시의 원안추진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차기 총리를 통해 세종시의 축소·변질을 추진하려 했다는 의혹이 현실화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확산될 전망이다.

정 내정자는 청와대의 개각 발표 직후 서울대 교수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종시와 관련 "경제학자의 눈으로 볼 때 효율적인 모습은 아니다. 계획을 발표했기 때문에 원점으로 돌릴 순 없을 것이다"면서 "하지만 원안대로도 못할 것이다. 충청도 분들이 섭섭하지 않게 하는 것이…(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 내정자는 또 "충청도 총리인가"라는 질문에 "내가 어떻게 충청도만의 총리겠는가. 대한민국의 총리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가 세종시의 원안추진 제의를 거절하고 대신 심대평 전 대표를 총리로 임명해 지역을 설득하면 된다고 말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공주 출신인 정 내정자를 통해 지역주민을 설득, '효율성'을 빌미로 세종시의 축소·변질을 기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 내정자의 이날 발언과 관련, 민주당과 선진당에서 비난 논평 등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총리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뜨거운 감자로 부각될 전망이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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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