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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긴급 타전

"한국 민주화의 상징", "남북 화해 노력으로 노벨평화상 수상"

  • 웹출고시간2009.08.18 17:48: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AP와 로이터, 교도 등 주요 외신들은 18일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긴급 타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면서 “김 전 대통령은 한국 민주주의 투쟁에 있어 위대한 인물이며 첫 남북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공로로 노벨평화상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AP 통신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대통령을 역임한 김 전 대통령이 남북 정상회담을 포함해 남북한 화해 노력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일본 언론은 특히 김 전 대통령과 일본과의 각별한 관계를 언급하며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신속히 보도하고 있다.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사실이 전해지자 NHK는 자막 방송으로 이를 신속히 보도한 뒤 고시엔 고교야구중계방송을 잠시 중단하고 긴급 뉴스로 김 전 대통령의 약력과 함께 서거 사실을 상세히 보도했다.

일본 제1 야당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 대표도 ‘김 전 대통령 각하의 서거를 애도합니다’ 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김 전 대통령 각하의 비보에 슬픔을 참을 수 없다”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하토야마 대표는 “김 전 대통령 각하는 한국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며, 한국 근대화에도 큰 공헌을 하셨다"고 밝히면서, "김 전 대통령 각하는 일본과의 관계도 깊었으며, 대통령 재직 시에는 양국 간 민간 레벨의 교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셨다"고 밝혔다.

하토야마 대표는 이어 "유족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고, 각하의 공적을 기리며 진심으로 명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과 CCTV를 비롯한 중국 언론매체들도 이 날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한지 20여분만에 연합뉴스를 인용해 1보를 내보낸데 이어 시시각각 속보를 내보냈다.

CCTV 뉴스전문 채널도 일반 보도 중간에 신화통신을 인용해 김 전 대통령의 서거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시나와 써우후 등 포털 사이트들도 긴급 뉴스를 전하면서, 김 전 대통령의 프로필과 병세 악화 상황 등의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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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