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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8.06 15:19: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여름휴가가 절정을 이루면서 전국 유명 피서지에 인파가 몰리고 있다.

낯선 곳에서 보내는 달콤한 휴가기간에 자칫 사고와 질병에 걸린다면 즐거운 기분은 가시게 된다.

피서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응급처치법을 알아본다.

◇피부가 베였다면

날카로운 물건에 피부가 긁히거나 베였다면 흐르는 물로 상처를 잘 씻어낸다.

상처가 1cm이내인 경우는 소독한 후에 상처가 벌어지지 않도록 압박해 반창고를 붙인다. 상처가 1cm이상이거나 깊을 경우에는 흉터가 남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봉합해야 한다.

선홍색의 피가 솟구쳐 나오면 동맥손상을 의미하므로 상처부위를 깨끗한 수건이나 헝겊을 눌러 지혈하며 심장보다 높게 위치시킨 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복통과 설사

더운 날씨로 식중독의 위험이 높다. 게닥 아이들은 환경이 바뀌면 물갈이를 할 수 있으므로 물과 음식에 주의해야 한다.

물갈이를 하거나 식중독에 걸리면 구토, 설사, 복통을 일으킨다. 구토나 설사로 인한 탈수를 막기 위해서는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끊인 보리차물에 설탕과 소금을 넣어 전해질을 보충하면 좋고 설사가 가라앉으면 소화가 잘 되는 죽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복통이 있는 경우 수건 등으로 배를 따뜻하게 해 주면 좋다.

◇호흡곤란

물에 빠진 사람을 구했을 때는 호흡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이 없는 경우에는 인공호흡을 해야 한다.

한 손을 이마 위에 놓고 머리를 부드럽게 뒤로 기울이며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환자의 코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턱을 들어 인공호흡을 한다.

두 번 정도(한 호흡 당 1~1.5초)공기를 불어 넣는다. 인공호흡시 가슴이 올라가지 않는다면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따라서 기도유지를 다시 한 후에 인공호흡을 시행한다.

◇벌에 쏘인 경우

산이나 바다에서 벌레에 물릴 경우 알레르기 증상으로 쇼크에 빠질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벌의 침은 핀셋 등을 이용해 뽑아 주는 것이 좋다. 물린 부위를 찬 물수건이나 얼음 등으로 찜질하고 암모니아수나 항히스타민제 연고를 발라야한다.

2차적으로 세균에 감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물린 부위를 긁지 말아야 한다.

◇열증후군

열증후군은 땀을 많이 흘려 몸 안에 수분과 염분이 모자라 생기는 병이다.

구토, 메스꺼움, 두통, 근육경련, 의식장애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시원한 곳으로 옮긴 후 다리를 높여 준다.

의식이 돌아오지 않고 열이 올라가면 열사병과 같은 위험한 상황이다. 찬물에 적신 수건으로 덮고 얼음찜질을 계속해 체온을 낮춰 줘야한다. 무엇보다 빨리 병원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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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