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홈플러스, SSM 추가입점 전면 보류

충북도, 본사방문 도지사 서한·민심 전달

  • 웹출고시간2009.08.04 19:43: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홈플러스가 도내 기업형 슈퍼마켓(SSM) 추가입점을 전면 보류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충북도는 "홈플러스 관계자로부터 충북지역의 SSM 추가 입점을 전면 보류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4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윤재길 도 경제정책과장이 지난 3일 홈플러스 본사를 방문해 정우택 도지사의 서한을 전달하고, 대형마트 및 SSM 운영기획을 총괄하고 있는 강병호 팀장에게 도의 입장과 지역의 민심을 전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홈플러스 강 팀장은 "충북지역의 SSM 추가 입점은 전면 보류하겠다"며 "홈플러스 청주점의 24시간 영업 철회는 전국적인 현상으로 어려움이 있으나 현재 검토 중"이라고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이날 정 지사는 삼성테스코(주) 이승한 대표이사 앞으로 서한을 통해 "충북 청주에서는 홈플러스에 대해 중·소상인의 극단적인 투쟁양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충북지역의 안정을 책임지고 있는 도지사로서 이미 운영하고 있는 홈플러스는 지역사회에 좀 더 상생 협력하는 노력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중소기업청은 이날 '음식료품 위주의 종합소매업'에 대한 사업조정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내용의 관련 고시(수·위탁거래 공정화 및 중소기업 사업영역보호에 관한 운영세칙을 개정해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도지사는 지방중소기업청장을 비롯해 지역경제 및 중소기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사전조정협의회'를 설치하고 사업조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되며, 이러한 자율조정이 실패하는 경우에는 중기청의 '사업조정심의회'에 심의를 요청해 심의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사업조정 권고를 하게 된다.

아울러 중소유통업단체로 하여금 사전에 대기업의 시장진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사전조사신청제도'도 함께 도입된다.

이와 관련 도는 관련업무 권한이 시·도지사로 위임되면 조속히 '사전조정협의회'를 구성, SSM의 추가입점을 전면 차단하는 등 중·소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충북민생경제살리기운동은 "중소기업청의 이번 조치는 비록 진일보한 내용이 일부 포함돼 긍정적인 측면이 있을 지라도 얼마나 실효를 거둘 것인가는 정부와 지자체 손에 달려 있다"며 "정 지사와 도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신속히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