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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하루하루 피가 마른다

첨복단지 실사 '카운트다운'

  • 웹출고시간2009.08.03 19:30: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오송은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지로 확정된 그날부로 관련시설들이 착공에 들어갈 수 있는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첨복단지 오송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는 이종윤 충북도바이오사업과장의 목소리에 자신감이 차 있다.

충북도는 첨복단지 유치위원회 현장실사단의 방문을 사흘 앞둔 3일 오전 10시30분 박경배 행정부지사와 이승훈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윤영현 청원부군수,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첨복단지 예정지에서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충북도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위원회 현장실사를 사흘 앞둔 3일 오송단지에서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이종윤 충북도바이오사업과장이 박경배 행정부지사와 이승훈 정무부지사 등에게 첨복단지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도는 지난 주말과 휴일(1~2일)에도 두차례에 걸쳐 예행연습을 가진데 이어 4일에도 정우택 지사와 김재욱 청원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차 예행연습을 할 계획이다.

이 과장은 이날 부지사 일행을 현장실사단으로 가상하고 오송단지 현황·위치도·전경판을 꼼꼼히 짚어가며 오송 유치의 당위성을 약 20분간 설명했다. 인접해 있는 호남고속전철 오송역과 10~20분 거리의 경부·중부고속도로, 40분 내 도착할 수 있는 청주국제공항 등 최적의 교통망도 부각시켰다.

최대 1시간 내에 위치해 있는 세종시, 대전시, 청주시, 천안시와 대덕과학연구단지, 오창과학단지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오송 첨복단지 유치의 필연성을 알렸다.

오송단지 인근지역에 입점해 있는 산업체 현황을 설명할 때에는 앞으로 의료단지와 연계될 경우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오송 만의 장점을 부각시켰다.

이어 현장실사단을 가상한 현자투어단의 질문이 이어졌다. 첨복단지가 조성될 경우 주택문제에서부터 교육, 생활용수 공급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서도 이 과장은 주저함 없이 이미 분양에 들어간 주공아파트를 비롯해 여러 동의 민간 아파트, 2단계 확장부지에 조성될 전원주택 및 대단위 아파트 단지 건설 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계획돼 있는 특수목적고와 자립형사립고에 대한 설명과 충분한 용수공급 및 오폐수 처리 시스템에 대해서도 상세히 답변했다.

이어 일행들은 산책코스와 조깅코스, 습지 등이 잘 조성된 '돌다리 못'을 둘러보고 미니버스에 올라탔다. 이 과장은 버스 내에서도 건설 예정인 국책기관과 의료업체 등의 현황과 계획에 대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조목조목 설명했다.

이날 예행연습은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1시간 가량 12명(보건복지가족부 2명, 스탭 3명, 평가위원 7명)으로 구성된 첨복단지 유치위원들이 답사할 코스를 다니며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이 과장은 "개인적으로는 일주일 전부터 브리핑 준비를 해 왔다"며 "개인의 노력보다는 도민전체의 노력이 첨복단지 오송 유치라는 빛나는 결실로 맺어지길 간절히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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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