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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병원, 심뇌혈관·신생아치료·호홉기센터 선정

명실상부 '종합병원'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09.07.30 18:52: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대병원(병원장 임승운)이 지역의 명실상부한 3차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07년 2월 지역암센터를 오픈한데 이어 올해는 심뇌혈관질환센터, 신생아집중치료센터, 호흡기질환센터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대병원 전경

ⓒ 충북일보DB
◇녹색호흡센터 2021년 완공

충북대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하는 '권역별 전문질환센터의 설치 및 지원 사업'에서 호흡기 전문질환센터인 '녹색호흡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병원은 2012년까지 모두 354억(국비 250억·지방비 30억·자체자금 74억)을 투입해 지상 8층에 140개 병상 규모의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천식을 비롯한 난치성 호흡기질환의 관리, 진료, 연구 등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센터가 건립되면 충북을 비롯한 충청권 만성 호흡기질환 환자들의 서울 의존도를 크게 낮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등 진료부서와 진단, 치료 부서가 다분야 접근을 통해 원스톱진료도 하게 돼 환자들이 편하고 수준 높은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생아집중치료센터 개관

신생아 중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신생아집중치료센터'가 지난달 충북대병원에 문을 열었다.

충북대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15억원을 지원받아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을 종전 15병상에서 25병상으로 늘렸고 일반 신생아실 5병상을 포함, 모두 30병상을 갖췄다.

병상당 기준면적은 규정(5㎡)의 2배인 10.51㎡로 확대됐고, 인공호흡기는 7대에서 15대로 늘었다. 또 환자감시장치와 신생아 뇌기능 감시장치, 초음파기기 등 모두 21종, 104대의 최신장비를 갖췄다.

◇심뇌혈관질환 3시간내 치료가능

병원은 지난 3월 보건복지가족부의 2009년도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선정을 위한 평가에서 심뇌혈관질환센터 대상 병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병원은 국가예산 45억원에다 자체 부담금 19억2천900만원을 합해 모두 64억2천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5월 심뇌혈관질환센터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은 지역 의료기관을 심뇌혈관질환 전문치료 거점병원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되면 정부의 사업비 지원 하에 지역 어디서나 3시간 내에 전문진료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암센터 운영

지난 2007년 2월 병원은 기존의 응급실과 재활의학실을 암검진센터로 리모델링하고 새 장비도입을 모두 완료해 개원했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00억원이 소요된 암 검진센터는 암환자 전문병동과 암검진센터 등을 갖췄으며, 담당 의사와 간호인력도 배치해 운영되고 있다.

/하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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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