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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펄프 또 안전사망사고 발생

청주공장서 인부 압사… 관리 허술 드러나

  • 웹출고시간2009.07.29 17:50: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내 유명 제지회사인 대한펄프 청주공장에서 27일 안전사고가 발생해 인부 1명이 목숨을 잃었다.

공장직원이 갑자기 굴러 떨어진 펄프에 깔려 숨진 이번 사건은 지난 2007년 10월 이 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유사해 허술한 안전관리를 보여주고 있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28일 오후 7시10분께 청원군 강내면 황탄리 대한펄프 청주공장에서 직원 김모(48)씨가 화장지 원료인 펄프 더미에 깔려 숨져 있는 것을 동료직원 A(48)씨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김씨가 보이지 않아 찾아보니 펄프 더미에 깔린 채 정신을 잃고 있어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가 묶인 펄프를 풀다 갑자기 굴러 떨어지는 250kg짜리 펄프에 깔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도 현장조사 등을 거쳐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앞서 2007년 10월 17일에도 이 공장 커터작업장에서 용역업체 직원 김모(47)씨가 롤을 기계에 끼어 넣는 작업(롤밀작업)을 하던 중 2톤짜리 롤이 갑자기 굴러 떨어지면서 깔려 숨졌다.

당시 김씨는 과자 상자를 만드는 작업을 하던 중 기계 옆에 쌓아 놓은 롤이 구르면서 미처 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조사됐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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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