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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를 만드는 사람들 - 오수희 미남미녀 헤어펌·한마음 웨딩타운 대표

  • 웹출고시간2009.07.20 19:28: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편집자 주

대표자신의 이름 석 자를 브랜드화 한 이들의 성공 노하우는 남다르다.
자신이 가진 재능과 능력이 유일한 밑천인 이들에게 지금의 자리는 '고생 끝에 즐거움이 온다'는 '고진감래(苦盡甘來)'로 대신할 수 있겠다.
남보다 더 혹독한 노력 끝에 지금의 위치에 선 분야별 전문가를 찾아가 그들만의 노하우를 들어본다.
"하고자 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자신감과 추진력이 자신을 명품으로 가꾸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내걸고 지역 미용·예식업계를 이끌어온 오수희(여·54) 대표. 최근 그녀의 이름 앞에 '명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로 안 되는 일을 되게 하자는 굳은 신념이 그녀에게 듣기 좋은 수식어를 만들어 줬다.

지금까지 아름다움을 추구하려는 남녀노소의 욕망은 그녀를 움직이게 만드는 근원이 됐다.

20대 미개척분야인 미용업계에 뛰어든 그녀도 새내기 시절이 있었다. 1년 동안 미용학원을 다니고 미용실에서 견습생으로 일하며 자신만의 노하우를 만들었다.

20대 중반 자신의 이름을 당당히 내걸고 미용실을 개업한 그녀는 미용실 운영에만 만족하지 않았다. 일본 동경 이시와다리 아카데미와 영국 스프린턴스 뷰티스쿨, 프랑스 크리스찬 쇼보 메이크업스쿨을 수료해 헤어뿐 아니라 메이크업과 피부, 네일, 아트 분야까지 다방면의 기술을 습득해 자신을 업그레이드 했다.

"당시 대부분의 미용인들이 체계적인 이론과 기술에 대한 갈증을 느끼고 있는 터였는데 욕심을 내 유학을 하고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했기에 지금의 자리가 만들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오 대표는 현재 '오수희 미남미녀 헤어펌' 청주 본점과 사창점, 그리고 '한마음 웨딩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본점 미용실을 리모델링 해 다양해진 고객들의 욕구를 해소하고자 했다. 파격적인 가격으로 젊은 소비자층을 공략하고 고품격의 서비스를 요하는 중년층을 위한 공간도 만들어 고객 취향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오 대표는 대한미용사회 충북지회장과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부회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그녀는 충북지역 미용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시도로 미용업을 유망직종으로 격상시켰고 전국에서 보기 드문 규모 있는 미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해 미용인들의 화합과 기술을 다졌다. 또 95년부터는 이화여대 평생교육원 최고미용아트과정에서 외래강사로 활동하며 후학양성에도 나서 체계적인 교육으로 수많은 미용기능장을 배출시켰다.

그녀의 손을 거친 미스코리아 후보들도 빼놓을 수 없다. 수 년 째 미스코리아 충북대회에서 진, 선, 미를 배출시켜 중앙무대에 세웠고 세계무대에서도 한국의 미를 과시하는데 한몫했다.

여성경영인, 최고 미용인, 여성계(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대표 등등. 그녀의 이름 뒤에 따라 다니는 수많은 직책만큼 자기 능력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계발에 분주한 나날을 보내는 그녀는 앞으로 실버사업을 통해 노인복지 향상에도 나설 계획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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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