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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농기센터, 수경재배 인삼 오는 9월 도내 첫 수확

  • 웹출고시간2009.07.16 13:3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무농약 인삼의 조기생산과 안정생산을 위해 수경재배하고 있는 인삼.

괴산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용하)가 무농약 인삼의 조기생산과 안정생산을 위해 지난 5월 시작한 수경재배 인삼이 도내 최초로 오는 9월 수확을 앞두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그동안 인삼을 약용원료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재배과정과 연작피해, 경영비 과다로 재배농가의 고소득창출이 어려웠으나 수경재배는 기존의 재배방식을 벗어나 인삼 양액 분무경 재배와 배지경 재배방식을 이용해 무농약 청정재배와 인삼 재배기간을 단축시켜 농가 수익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

수경재배로 인삼을 생산하면 2년근 인삼 생산은 4개월로 단축되고 공간을 입체적으로 활용해 밭보다 단위면적당 생산성이 크게 높아진다.

또 연작 피해와 장기 재배에 따른 경영비 가중 해소뿐만 아니라 유용물질인 사포닌 성분도 많아진다.

실제로 실험결과 배지경 수경재배 방법으로 생산한 2년근 인삼 근경의 합계 사포닌 함량은 15.8㎎/g로 관행의 동일연령 인삼의 사포닌 함량 8.8-9.46㎎/g보다 높았고 인삼 잎의 사포닌 함량은 140.8㎎/g로 근경(뿌리줄기)보다 9배 정도 많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 "수경재배 농법으로 무공해 인삼의 새로운 소비 확대는 물론 인삼 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새 소득원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 농민 지도와 함께 기술 보급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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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