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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불청객 냉방병 예방법

적절한 에어컨 사용 '필수'

  • 웹출고시간2009.07.16 18:59: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병장마가 지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냉방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가정, 사무실, 차량 등에서의 에어컨 가동시간이 늘면서 냉방병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여름철 냉방병 원인과 예방법을 알아본다.

◇실내·외 기온 차 고려해야

냉방기를 가동할 때는 실내·외 기온 차를 고려해 내부 온도를 섭씨 25~26℃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

신체가 느끼는 쾌감은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게 되므로 가벼운 복장을 하고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면 내부 온도를 많이 낮추지 않아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냉방병 원인은 에어컨

냉방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지나친 에어컨 사용을 들 수 있다.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해 실내외 온도 차가 5도 이상 나면 신체리듬이 깨져 냉방병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에어컨의 필터를 자주 청소하지 않거나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환기를 잘 시키지 않을 경우 에어컨에서 증식한 세균이 호흡기를 통해 감염돼 냉방병이 나타나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냉방병인 경우 몸이 으슬으슬 떨리거나 목이 답답하고 가래가 끼는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소화불량이나 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 요통, 두통, 설사 등이 동반되기도 하며,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리불순이 나타난다.

냉방병 예방을 위해선 적절한 에어컨 사용이 필요하다. 날씨가 덥다고 무작정 온도를 낮게 할 것이 아니라 실내외 온도 차를 5도 내외로 하는 것이 좋다.

또 1시간 정도 사용한 뒤에는 반드시 환기를 시켜주고,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번 정도 청소해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벼운 운동으로 예방 가능

무더운 여름이라고 해서 에어컨 등에만 의지했다가는 냉방병에 걸리기 십상이다.

하루 1~2시간 정도 통풍이 되는 가벼운 옷을 입고 더위에 노출돼 땀을 내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다.

다만 덥고 습한 여름철에 운동할 경우는 겨울철보다 심장 부담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몇 가지 주의할 사항이 있다.

운동 전후 혹은 운동 중에 수분을 많이 섭취해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

기온이 섭씨 27도 이상이거나 습도가 75% 이상인 경우에는 운동량을 줄이고, 가능하면 선선한 오전과 오후 시간대를 이용해 운동하는 것이 좋다.

운동량은 순차적으로 증가시켜서 더운 기온에 신체가 적응할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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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