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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횡포 더는 못참아"

청주중소 상인·정치인 등 1천여명 대규모 규탄 집회

  • 웹출고시간2009.07.15 19:04:1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지역 12개 재래시장 상인들이 15일 흥덕구 가경동 홈플러스 청주점 앞에서 홈플러스의 24시간 영업과 무분별한 SSM 진출을 규탄하는 집회를 벌이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청주지역 12개 재래시장 상인들이 24시간 영업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무차별적 진출로 논란을 빚고 있는 홈플러스에 항의하기 위해 가계 문을 닫고 거리로 나섰다.

청주시내 12개 재래시장 상인을 비롯해 도·시의원, 정당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800여명은 15일 오전 10시부터 흥덕구 가경동 홈플러스 청주점 앞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가졌다. 특히 재래시장 상인들은 이날 일제히 철시한 채 집회에 참석했다.

이날 재래시장 상인 등은 결의문을 통해 "홈플러스가 굴복하는 날까지 보다 강력한 불매운동 등으로 응징하는 한편 지역경제를 걱정하는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며 △삼성테스코(주) 홈플러스의 24시간 영업철회 △SSM확장 철회 △상생협약 체결 등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박영배 충북재래시장연합회장은 "홈플러스의 24시간 영업과 SSM의 잇단 입점 등으로 재래시장은 물론 동네 구멍가게까지 몰락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며 "최소한의 상도덕도 없는 홈플러스를 강력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경호 청주시재래시장상인연합회장은 "두 달 동안 각종 집회와 항의 등을 수없이 벌였지만 홈플러스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오죽하면 상인들이 가게 문을 닫고 이 자리에 모였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재래시장 상인들은 홈플러스가 이번에도 아무런 입장변화를 보이지 않을 경우 더 이상 장사를 할 수 없다는 의미로 오는 17일 청주세무서에 사업자등록증을 반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전창해기자 wide-se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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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