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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주 마야사 사찰에 불교계 최초 '태블릿 불전함' 도입

현금 없는 보시문화 확산…디지털 전환 계기 마련

  • 웹출고시간2025.06.16 16:17:37
  • 최종수정2025.06.16 16:17:37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마야사 태블릿(KT 하이오더) 불전함이 설치돼 있다.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16일 대한불교조계종 청주 마야사 사찰에 불교계 최초 태블릿 기반 디지털 불전함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KT는 하이오더 개통을 위해 전용 인터넷망 설치와 태블릿 단말기 셋업을 지원하는 등 인프라 전반을 함께 구축했다.

'KT 하이오더'는 키오스크 중심의 기존 디지털 불전함과 달리 스탠드형·벽걸이형·탁상형 등 다양한 설치 형태를 지원해 공간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이번 협업은 현금 보시에서 카드·간편결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고, 사찰을 찾는 젊은 불자와 탐방객에게도 디지털 친화적 보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일부 사찰에 도입된 키오스크 기반 불전함은 공간 제약과 사용자 대기 등으로 활용도에 한계가 있어왔다.

태블릿형 'KT 하이오더'는 다양한 설치 옵션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기반을 통해 도입 가능성과 실용성을 높였다는 평이다.

이번 태블릿 불전함이 도입된 마야사는 2012년 5월 개산 이후 청주 도심 속 치유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온 전법 도량이다.

현진 마야사 주지스님은 "KT의 안정적인 네트워크 인프라와 유연한 단말기 시스템을 통해 불교계 디지털 보시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역사찰을 중심으로 태블릿 불전함 도입 설명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희준 KT청주지사장은 "이번 청주 마야사 협업은 하이오더가 종교·전통 문화공간에도 확장 적용 가능하다는 상징적 사례"라며 "향후 전국 주요 사찰로 확대해 종교문화와 기술의 공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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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