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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첨단재생의료·바이오 창업 기업 지원 확대

  • 웹출고시간2025.05.19 17:48:12
  • 최종수정2025.05.19 17:48:11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최초로 전면적 최소 규제가 적용되는 글로벌 혁신특구에서 추진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와 바이오 창업기업의 지원에 나선다.

도는 '첨단재생바이오 경쟁력 강화 비임상 지원'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임상 지원 사업은 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비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은 충북 글로벌 혁신특구 병원과 기업이다. GLP(비임상 실험 기준) 인증기관을 통해 유전독성과 체내 분포, 조직 특이반응 등 다양한 비임상 분석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업 당 최대 5천만 원 이내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역센터 지원 사업은 앞으로 3년간 기업의 사업화 전 과정을 돕는다. 주요 내용은 청주 SB플라자 공유오피스 입주 공간 제공과 공용장비 활용 등 인프라 지원이다.

임상 프로토콜 개발과 시험 분석 등 병원 연계 지원과 시제품 제작, 특허·인허가 인증, 글로벌 네트워크, 창업 전문가 교육 등 창업기업 지원도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최대 2천만 원 규모의 시제품 제작을 비롯해 병원 전문가의 임상 프로토콜 개발과 공용장비 활용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충북대학교 병원이 보유한 임상 인프라와 연계한 병원 중심의 실증 지원이 강화된다. 도는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 사업화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권영주 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은 "지역 임상연구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신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유망 바이오 창업기업들이 기술 검증부터 제품화, 시장 진입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을 포함해 청주시 전역 941㎢는 지난해 4월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됐다.

지정 기간은 오는 2028년 5월까지 4년이며 최대 2년 연장이 가능하다. 특구 내에서는 줄기세포 등 각종 면역 세포를 활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임상 연구를 할 수 있다.

미래기술 분야의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한 실증, 인증 등 글로벌 기준에 맞는 제도와 지원이 적용된다.

법률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기준과 규격이 마련되지 않아도 신기술 실증을 원칙적으로 허용하는 '네거티브 방식'이 도입된다.

선진국과 달리 국내에서 금지될 경우 해외 거점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할 수 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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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