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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주산지 상촌면, '일라이트 표고' 개발

지역 특산물 경쟁력 강화

  • 웹출고시간2025.05.06 13:29:32
  • 최종수정2025.05.06 13: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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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주산지인 영동군 상촌면에서 지역 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해 개발한 '일라이트 표고버섯'.

[충북일보] 영동군 상촌면이 지역 자원인 일라이트를 활용한 '일라이트 표고'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이 표고버섯은 기존 제품보다 영양 성분이 많아 건강식품으로 가치를 높이고 있다.

상촌면은 예로부터 표고버섯의 주산지로 알려진 곳이다. 표고버섯은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식품으로 알려졌다.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선정한 세계 10대 항암식품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일라이트 표고'는 군의 전략 자원인 일라이트를 표고버섯 배지에 첨가해 재배했다. 같은 환경에서 일라이트를 첨가한 배지와 일반 배지에서 각각 재배한 결과 일라이트를 활용한 표고버섯이 더 단단한 줄기를 형성하고 진한 향을 냈다.

버섯 주산지인 영동군 상촌면에서 개발한 '일라이트 표고버섯' 의 성분 분석도.

전문기관의 성분 검사 결과에서도 일라이트 표고는 일반 표고버섯보다 비타민 D 76.02%, 칼슘 106.88%, 베타글루칸 6.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동영 상촌면 산업팀장이 과거 군 일라이트 팀에서 일라이트를 활용한 콩나물 재배 경험을 토대로 '일라이트 표고'를 개발해 상촌면 버섯 농가에 기술을 전수했다.

상촌면은 앞으로 표고버섯 백반 정식, 표고버섯 떡가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메뉴를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제공하는 등 일라이트 표고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일라이트를 활용한 쌀 재배에도 도전해볼 생각이다. 섯현재 '일라이트 표고'는 온라인을 통해 판매한다. 네이버에서 '이웃 상촌 일라이트 표고'를 검색하면 구매할 수 있다.

임 팀장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라이트 활용 범위를 확대해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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