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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진천군에 어린이날 큰 선물

초코파이 등 5천만원 상당 물품 기탁
진천테크노폴리스에 4천600억원 투자
제조·포장·물류 통합센터 구축 예정

  • 웹출고시간2025.04.29 11:31:29
  • 최종수정2025.04.29 14:30:3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오리온 이승준(왼쪽) 사장이 29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송기섭 군수에게 5천만 원 상당의 초코파이 등 오리온 대표 인기상품을 기탁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테크노폴리스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오리온이 어린이날을 맞아 진천지역에 큰 선물을 안겨줬다.

군에 따르면 ㈜오리온 이승준 사장이 29일 이종욱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함께 진천군청을 방문해 송기섭 군수에게 5천만 원 상당의 초코파이·꼬북칩·닥터유 용암수 등 오리온 대표 인기상품을 기탁했다.

이 물품은 진천군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지역 소외계층 아동과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리온은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입주를 결정한 지난 2021년부터 해마다 지역사회 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영업이익 5천억 원을 넘기며 지난 16일 진천테크노폴리스에 제조·포장·물류 통합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4천6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오리온 진천통합센터는 축구장 26개 크기인 18만8천㎡ 부지에 연면적 14만9천㎡ 규모로 건설된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통합센터 신설 투자가 ㈜오리온의 '2025년 매출 5조원, 영업이익 1조원을 향한 도약의 원년' 달성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며 "대규모 투자지역으로 진천군을 선택한 ㈜오리온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준 사장은 "진천군의 적극적인 지원의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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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