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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단양군수 민선4기 취임3주년

군민이 행복한 단양 만들기에 노력

  • 웹출고시간2009.07.05 14:51:1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단양'을 민선4기 마스터플랜으로 내건 김동성 단양군수가 굵직한 지역현안들을 매듭지며 3년차를 마감했다.

취임 초 두 차례의 수해피해를 슬기롭게 극복하면서 각종 현안 챙기기에 바쁘게 보냈지만 나름대로 보람과 성과의 3년이었다는 김 군수는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해 하기 보다는 미래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군민의 오랜 숙원이자 지역발전의 백년대계인 단양수중보 위치변경과 조기착공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특히 향후 내륙중심권 관광의 중심축이 될 관광종합타운(多-누리센터) 건설은 8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은 단양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전망했다.

공약사업으로 온달세트장을 건립한 김 군수는 한해 평균 30만 명 이상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하고 단양관광관리공단 설립을 통해 관광산업의 새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그는 또 군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지난 3년 동안 중앙정부 등이 실시한 각종 평가에서 83개 부문의 수상을 거뒀다.

특히 지난해는 국·도비 공모사업에 29개가 선정되고 83억원의 인센티브를 받는 등 실속행정을 펼쳤다.

또 지역 산업발전의 토대가 될 단양신소재산업단지와 매포친환경농공단지(에코벨리)를 조성하고 대강농공단지를 확장하는 등 지역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데도 힘썼다.

여기에 수년째 방치된 각종 현안들을 추스른 결과 구 군부대와 양백산모노레일, 도담지구종합개발계획은 행정절차가 마무리돼 착수를 앞두고 있다.

김 군수는 SOC 사업에도 열정을 쏟아 적성대교 준공을 비롯해 장림~사인암간 도로개설, 매포~하시도로 확ㆍ포장, 상진~용진도로 개설, 의풍도로 개설, 대전~방북도로 개설, 당동~하괴도로 개설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했다.

특히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별곡생태체육공원 조성(57억원)과 남한강 수변탐방 자전거도로 개설(11억원)을 유치하고 대가천 생태하천공원(95억원), 매포천생태하천공원(150억원)이 연계사업으로 포함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3년 동안 침체된 농촌경제 살리기에도 힘을 쏟아 농업관련 예산을 총 예산의 22%로 증액ㆍ투자하고 5대 작물(마늘, 고추, 사과, 수박, 잡곡)을 단고을 공동브랜드로 개발해 명품농산물로 육성했다.

또 김 군수는 지역상수도를 한국수자원공사로 위탁해 수돗물의 양질화를 꾀하고 남한강유역 개발의 단초를 마련하기도 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김 군수는 도시얼굴갖기 시범지역(환경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구축, 탄소포인트제 운영 등을 통해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만들어 가고 있다.

민선4기 공약사업 진척율 73.6%를 보이고 있는 김 군수는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지역현안을 잘 마무리하고 단양발전에 희망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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