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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회 정지용문학상'에 허연 시인… 수상작 '작약과 공터'

  • 웹출고시간2025.04.22 13:49:42
  • 최종수정2025.04.22 14:13:48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37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 허연 시인.

[충북일보] '37회 정지용문학상' 수상자로 허연 시인이 선정됐다. 수상 작은 허 시인의 시 '작약과 공터'이다.

이 상은 옥천문화원에서 주최하고, 지용회에서 주관해 한 해 동안 우리 문단에서 뛰어난 문학적 성과를 일군 시인을 수상자를 선정한다. 1989년 제정한 상이다.

이근배·나태주·신달자·이재무 시인과 홍용희 문학평론가 등이 이번 '정지용문학상'의 심사를 맡았다.

허 시인은 1991년 '현대 시 세계' 신인상을 받아 등단한 뒤'불온한 검은 피', '내가 원하는 천사', '나쁜 소년이 서 있다' 등의 시집을 출간했다. 그는 현대문학상, 현대 시 작품상, 시작 작품상, 김종철 문학상 등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인 '작약과 공터'는 공터에 피어난 작약과 그 안에서 발견한 생명의 모습을 독창적인 시어로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5년 2월 ‘현대시’에 발표한 작품이다.

시상식은 '38회 지용제' 기간인 다음 달 17일 옥천 상계 체육시설 무대에서 한다. 시상금은 2천만 원이다.

허 시인은 "정지용이라는 훌륭한 이름과 문학상 수상이라는 인연으로 연결된 오늘을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어떤 계시인지 어떤 의미인지 시를 쓰는 인생 내내 되새기고 또 되새기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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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