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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온증' 주의보 "폭염을 이겨라"

태양을 피하는 방법

  • 웹출고시간2009.07.02 18:29: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폭염 속 고체온증 조심지난달 24일 올 들어 처음으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빨라졌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섭씨 33도 이상, 최고열지수 섭씨 32도 이상인 상태로 2일 이상 지속되면 내려진다.

올해는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면서 폭염주의보가 자주 내려진다고 한다.

주변 온도가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 이상이 되면 사망 위험성까지 있는 고체온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

◇체온 37도 이상 고체온증

뇌의 시상하부에는 체온감지기가 있어 척추나 근육, 혈관, 피부, 호르몬을 분비하는 여러 가지 샘으로부터 신체의 온도변화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다.

조금이라도 체온이 변하면 정상으로 돌려놓기 위해 여러 가지 지시를 한다.

때문에 더워지면 땀을 분비해 열을 낮추려 하고 추워지면 근육을 떨게 해 열을 내려한다.

이런 작용은 자율신경조절 능력에 의해 주로 이뤄진다. 고령의 노인은 노화에 의해 자율신경조절 능력이 감퇴되기 때문에 신체의 열 변화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다.

감지하더라도 반응을 하지 못하거나 느린 경우가 많다. 결국 외부 온도의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고체온증이나 저체온증에 쉽게 빠진다.

심혈관질환, 만성폐질환, 신장질환, 갑상선질환, 탈수 등과 여러 가지 약물복용은 체온조절을 방해하는 중요한 질병이나 요소들이다.

노인들은 이러한 질병에 걸리거나 여러 가지 약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열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폭염특보 귀 기울여야

무더위가 찾아오면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여 대비해야 한다.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날에는 낮 시간대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자제하고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물이나 과일주스를 많이 마셔주고, 물은 최소한 하루 8잔 이상 마셔야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된다.

땀이 많이 나오다보면 자칫 탈수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수분섭취를 해야 탈수를 막을 수 있다. 수분섭취를 많이 하면 땀이나 소변으로 물이 빠져 나가면서 몸의 열을 식혀주기 때문이다.

노출부위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주면 도움이 된다. 늦은 시간의 과다한 운동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자제하고,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 시청, 컴퓨터 게임 등도 삼가는 것이 좋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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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