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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역사를 알기 "재미있어요"

영동 온마을 배움터 사업 진행

  • 웹출고시간2025.04.08 13:49:16
  • 최종수정2025.04.08 13: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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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매곡초등학교 학생들이 일제 강점기 역사 공부를 위해 지난달 학산면에 있는 독립군 나무를 견학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태영환)은 영동 온마을 배움터 사업의 하나로 매곡면에서 '우리 동네 역사 알기'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동군과 협력사업이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달 열린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곡면은 군내서 가장 작은 면이고, 이곳에 있는 매곡초등학교는 학생 수 감소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매곡면에 10여 년 전 귀촌한 이주민을 중심으로 결성한 다비두 사회적협동조합(대표 이영이)이 2025년 영동교육지원청에서 공모한 온마을 배움터 사업에 '우리 동네 역사 알기'라는 주제로 응모했다. 아이들을 함께 돌보며 인구 감소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우리 동네 역사 알기'프로그램은 마을 역사에 해박한 마을 원로 등을 초대해 마을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마을 곳곳을 탐방하며 아이들과 지역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내용으로 짜였다.

지난달엔 군내 본교를 둔 유원대학교의 박경애 교수를 초빙해 설명을 듣고, 인근 학산면에 있는 독립군 나무와 양산초등학교 3·1운동 기념비를 찾아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공부했다.

오는 12일엔 영동군 민주 통일 자문협의회를 통해 마을 명사 초청 강연을 열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시현(매곡초 4학년) 학생은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와 같이 버스를 타고 마을과 역사 현장을 견학하다 보니 토요일이 재미있는 날이고, 기다려진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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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