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교육청, 학교 교육활동 중심 장학체계 고도화 추진

'세종미래장학' 추진방안 밝혀
교육과정, 수업·평가, 생활교육 집중 학교 자율역량 제고
'초등 수석 교사, 학교자율장학리더교사제' 첫 도입

  • 웹출고시간2025.04.03 13:55:03
  • 최종수정2025.04.03 13:55:02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최교진 교육감은 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세종미래장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장학체계를 사업 단위로 점검·감독하는 행정 중심에서 학교 교육활동 중심으로 전환하는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올해 처음으로 수업 장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초등 수석교사제'를 운영한다.

또 '학교자율장학리더교사제'를 도입해 수업 중심의 자율 장학이 활성화되도록 구심점 역할을 맡는다.

최교진 교육감은 4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종미래장학'의 비전과 목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최 교육감은 "학교 자치의 근간은 자율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이며 이를 위해 장학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는 교육과정, 수업·평가, 생활교육에 전념해 학생 성장을 체계적으로 돕는 학교로, 이러한 학교 교육활동이 전문화되고 심화될 수 있도록 학교와 동행하며 세종미래장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종미래장학의 추진 방향은 학교의 권한과 자율성을 침해하거나 걸림돌이 되는 전시성, 관행적 학교관리 장학을 지양하고, 학교자율장학 강화와 교육청 부서 간 협력을 통한 맞춤형 지원 등 학교 교육활동 중심 장학을 심화한다,

학교자율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업 나눔 전문적학습공동체 강화, 학교통합예산의 자율권 확대, 학교평가에 학생역량진단시스템 도입 등을 골자로 세종미래학교 자율운영 체제를 고도화한다.

또 학교자율장학 지원을 강화한다.

학교급별 장학계획을 정비해 학교자율장학의 근거를 마련하고, 학교장 대상 배움자리 연수 지속 운영, 학교장 직무 도움자료를 개발·보급 등 학교장이 장학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업장학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고 이끄는 '초등 수석교사제'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2명의 수석교사를 선발·배치했다.

거점 형태로 운영되는 초등 수석교사는 교사의 수업·생활지도 컨설팅, 신규·저경력 교사 등 교수학습 지원, 자료 개발, 연구활동 등을 지원한다. 수석교사 임기는 4년이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학교자율장학리더교사제'도 도입해 학교자율장학계획수립, 수업공개 및 성찰운영, 수업컨설팅, 저경력 교사 수업 멘토 등의 역할 수행한다. 올해 각급 학교의 신청을 받아 초·중·고·특수학교 47교에 배치했다.

시교육청은 학교 간 나눔 장학을 촉진하기 위해 학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월 1회 주제 중심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교사 간 교육활동 공유·협력을 강화한다. 현장 교사가 참여하는 장학지원단, 수업지원단, 지구별장학협의체를 운영한다.

교육청 내 부서 간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청과 학교 간 협력 장학을 운영한다.

먼저, 교육청이 마련한 학교급별 장학 추진 계획을 바탕으로 학교별 자율 장학이 수립될 수 있도록 장려하고, 학교 요구에 기반한 팀 단위 장학을 도입한다.

팀 단위 장학은 학교 업무담당자의 개별 지원 방식에서 학교를 통합 지원하는 장학 방식으로 전환을 의미한다.

세종미래장학의 현장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교원 숙의 그룹 운영하고, 지난해 7월 출범한 학교지원본부의 통합지원과 학교행정·교육시설 지원 등 내실화를 다진다.

세종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