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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호 단양 부군수 취임 1주년 맞아

특유의 행정력과 리더십 발휘… 4대강 살리기 사업 굵직한 현안 유치

  • 웹출고시간2009.07.01 13:47: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김전호 단양군 부군수(59·사진)가 지난 1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7월 단양군에 부임한 김 부군수는 전문 행정 관료답게 굵직한 주요 현안들을 꼼꼼히 챙기면서 단양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끈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행정의 스피드와 유연성을 모토로 행정조직의 효율성을 꾀하고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일하는 공직풍토를 조성한 점은 돋보였다.

법무 전문가로도 잘 알려진 김 부군수는 오랜 경험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개설하고 강사로 나서는 등 직원법무능력 향상에 열정을 쏟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뛰어난 분석과 빠른 판단은 자칫 대형으로 번질 위험천만한 산불발생을 조기에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와 직원들로부터 존경과 신망을 두텁게 했다.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인 그는 재정 조기집행을 독려해 조기집행 목표액을 초과한 1천620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는 결과를 낳았고 각종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서민생활 안정을 꾀했다.

김동성 군수와 보조를 맞추면서 단양수중보 조기착공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전거도로 개설(11억원), 남한강 별곡단지 개발(57억원) 등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 4대강 살리기 사업에 유치된 것을 김 부군수는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특히 김 부군수는 관광객 800만 시대를 맞아 관광인프라 구축에도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2011년까지 270억원이 투입돼 단양의 랜드마크로 들어설 단양관광종합타운의 완벽한 시공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직접 챙기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치밀함은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충분했다.

이밖에도 소백산철쭉제, 온달문화축제 등 전국 규모의 각종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투르드 코리아 대회 등 크고 작은 체육대회 30여개 유치는 지역경기 활성화의 기폭제가 됐다.

김 부군수의 지난 1년은 결코 평탄치 만은 않았다.

취임 초기만 해도 정부의 행정조직 개편 방침에 따라 어수선한 공직분위기와 산적한 현안은 그가 풀어나가야 할 시험무대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김 부군수는 특유의 행정력과 추진력을 발휘,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불필요한 격식을 탈피한 효율적인 행정관리로 각종 현안을 무리 없이 해결해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김 부군수는 "지난 1년은 행정조직의 내실을 공고히 하고 산적한 현안 챙기기에 바쁘게 보냈지만 나름대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단양군이 작지만 알찬 행정조직으로 거듭나고 차세대 관광산업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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