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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문화도시 세종, 외국인 문해력 강화 사업 추진

한국어 강사 파견 한글교육·세종형 문해 교재 제작

  • 웹출고시간2025.03.27 16:09:16
  • 최종수정2025.03.27 16:09:16

세종시가 외국인 문해력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외국인 한글교육 모습.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외국인 문해력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한글문화도시 세부 사업으로 추진되는 문해력 강화 사업은 관내 외국인의 한글·한국어 사용 능력을 높여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한글 창제에 담긴 세종대왕의 '애민' 가치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세종시문해교육센터를 통해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과 세종형 문해교재 제작을 추진한다.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산업단지 등에 근로하는 외국인, 다문화가정에 한국어 강사를 파견해 한글 교육을 25회 실시한다.

해당 교육의 연계를 원하는 법인이나 기관·단체는 평생교육팀(044-865-96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형 문해 교재는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고려대학교 세종국어문화원의 연구 개발 용역을 통해 제작돼 관내 협력·유관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세종의 지역적 특성과 기초 한글을 결합한 문화적 내용을 알기 쉽게 담아 세종만의 특별한 문해 교재로 편찬할 예정이다.

시는 한글문화도시 사업을 문화·예술 분야에 국한하지 않고, 교육, 관광, 도시경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도시 정체성을 확립할 방침이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애민 정신은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근간이 되는 가치이자 철학"이라며 "관내 외국인에게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교육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편을 줄이고, 사회에 조화롭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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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