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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지역 청년 공연 예술 인재 발굴 오디션 성료

최우수상 이지민씨, 자작곡으로 무대 감성 압도

  • 웹출고시간2025.03.26 13:12:23
  • 최종수정2025.03.26 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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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주최·주관한 '제천 전문공연예술 인재육성 오디션' 수상자들(왼쪽부터 최우수상 이지민, 우수상 김호진, 정보람).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이 주최·주관해 최근 제천시 청소년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린 '제천 전문공연예술 인재육성 오디션'의 수상자가 지난 25일 발표됐다.

이번 오디션은 제천에 거주하는 18세에서 35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공연 예술 분야의 잠재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이들이 지역 기반의 전문 공연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총 11명의 본선 진출자가 참여한 이번 오디션은 보컬,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전문 프로듀서 및 음악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수상 결과 △최우수상(1명) 이지민 △우수상(2명) 김호진, 정보람 △장려상(5명) 이현재, 엄유진, 우승희, 섭현우, 이한비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인 이지민(24·여) 씨는 직접 작사·작곡한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이씨는 "평소와는 다른 낯선 골목길로 등교하던 날 그 안에서 마주친 바람, 향기, 풍경에서 받은 감성을 음악으로 풀어냈다"고 밝혔으며 이 감각적인 음악은 관객과 심사위원 모두를 매료시켰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형준 작곡가(프로듀서)는 "이지민씨는 일상 속 섬세한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능력과 예술가로서의 독창성이 뛰어났다"며 "참가자들의 진정성과 가능성이 돋보였던 무대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수상자들은 앞으로 6개월간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게 되며 제천시에서 개최되는 대표행사 및 축제 무대에서 공연 활동을 하며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지중현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오디션은 제천 청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문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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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