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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 '천원의 아침밥' 개시

도내 전문대 첫 시행… 첫 주 400명에 무료 제공

  • 웹출고시간2025.03.17 17:46:00
  • 최종수정2025.03.17 1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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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들이 17일 '천원의 아침밥'을 먹고 있다.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 학생들이 17일부터 '천원의 아침밥'을 먹기 시작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학생 1명당 2천 원, 지자체와 학교가 각각 1천 원을 부담해 학생이 1천 원에 아침밥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고물가 등으로 인한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 증진과 학업 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도내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천원의 아침밥은 오는 12월 11일(월~목요일) 학기 중 운영(오전 8시~소진 시까지)하며 수령·식사 장소는 학생관과 덕암학사 1·2관이다.

학생들의 아침밥 먹기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충북보건과학대는 시행 첫 주 400명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혜진(간호학과 3학년) 학생은 "뉴스에서만 접했던 천원의 아침밥이 우리 대학에서도 운영된다고 해 기대가 컸다"며 "오늘 직접 먹어보니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챙겨 먹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용석 총장은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고자 이 사업을 도입했다"며 "올해 오픈 예정인 (가칭)학생복합문화관에는 학생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원하는 카페와 팀플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 복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는 충북보건과학대를 포함해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서원대, 중원대, 청주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천원의 아침밥이 제공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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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