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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가 사랑할 올해의 책 '2025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 선정

'왜왜왜 동아리', '비스킷',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등 3권

  • 웹출고시간2025.03.17 10:22:31
  • 최종수정2025.03.17 10:22:30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은 모든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2025년 책읽는청주 시민독서운동 대표도서를 발표했다.

올해 대표도서로 선정된 도서는 △아동부문 '왜왜왜 동아리'(진형민 저) △청소년부문 '비스킷'(김선미 저) △일반부문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김기태 저) 등 세 권이다.

대표도서는 시민·독서전문가 추천, 1차 후보도서 선별(추진위원회), 시민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난 13일 책읽는청주 추진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됐다.

추진위원회는 독자의 흥미를 자극할 수 있고, 다채로운 토론이 가능한 책을 최우선 선정 기준으로 두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동부문 '왜왜왜 동아리'는 환경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려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어린이 독자의 호기심 유발할 것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소년부문 '비스킷'은 부서지기 쉬운,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를 비스킷으로 설정하고 친구들과 합심해서 비스킷을 구출하는 과정을 그린 모습을 통해 학교, 가정 등에서 형성되는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반부문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은 2020년대 세태소설이라는 평가를 받는 단편집으로 9편의 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단편들이 수록돼 있다. 이 단편들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문제의식과 관심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대표도서로 선정됐다.

2025년 책읽는청주 대표도서의 선포행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오창호수공원 야외무대 2025청주독서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이후 대표도서 작가와의 만남, 독서토론회, 시민 참여 행사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읽는청주 대표도서를 통해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년 책읽는청주 행사정보와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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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