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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정원도시로 탈바꿈…도심 곳곳에 꽃 향연

  • 웹출고시간2025.03.16 14:37:10
  • 최종수정2025.03.16 14:3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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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무심천 꽃정원에 꽃이 만개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정원도시 구현을 목표로 도시경관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무심천과 문암생태공원, 상당산성, 청주랜드 등 주요 명소에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이 정원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축제와 체험·교육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시는 지난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꽃정원을 올해도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상당구 방서동 600-1번지, 방서교 일원에 1천㎡ 규모로 꽃정원을 새롭게 조성한다.

시가 추진하는 1사1하천사업과 연계해 오는 4월 비올라와 팬지 등 5만본을 심을 계획이다.

또한 2023년 9월 흥덕구 운천동 339번지 일원에 조성한 6천900㎡ 규모의 꽃정원에는 봄, 가을 총 20만본의 계절꽃을 다양한 문양으로 심고 바람개비와 조형물을 설치해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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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꽃정원에 꽃이 만개했다.

서원구 사직동 93번지 롤러스케이트장 인근 튤립정원(2천㎡)에는 작년 11월 초에 심은 튤립 10만본이 개화를 앞두고 있다.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를 파종할 계획이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인근 무심천 변에는 대규모 꽃밭을 조성한다.

3월 중 3만5천726㎡ 면적에 유채꽃 종자를 파종하고 가꿔 5월경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며 가을에는 3만3천126㎡의 면적을 코스모스로 가득 채울 계획이다.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은 기존 2천700㎡에서 6천㎡ 규모로 대폭 확대했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버베나 정원으로 꾸미고 감성 넘치는 포토존도 설치할 예정이다.

청주시의 대표 문화유산인 상당산성 내 유휴부지(상당구 산성동 107번지 일원)에도 올해 6월까지 꽃길을 조성한다.

2만7천㎡ 면적의 서문 방향 산책로 인근 유휴지를 정비해 전통 초화류를 식재하고 배수로와 관람로 및 벤치와 그늘막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사계절 즐겨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청주랜드에는 올해 6월까지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한다.

청주랜드 어린이체험관 앞 잔디광장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시설과 시원한 쉼터를 갖춘 2천㎡ 규모의'모두의 정원'을 조성하고, 청주랜드 3관 부근 2천200㎡의 공간은 공룡을 테마로 한 생활밀착형숲(실외정원)으로 꾸민다.

정원문화를 느낄 수 있는 축제와 체험, 교육도 다양하게 진행한다.

먼저 가드닝 페스티벌이 '얼수(水)좋다! 다같이놀자! 씨앗정원으로'라는 주제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주중동 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공모를 통해 조성한 작가정원 6개, 시민정원 15개 작품을 선보이고 정원 교육·체험, 정원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정원을 체험하면서 식물과 정원의 필요성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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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문암생태공원 꽃정원에 꽃이 만개했다.

여기에 올해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정원사 체험을 월오동 꽃묘장에서 4월과 10월에 운영하고,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정원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3월 24일부터 10월까지 실시한다.

방치된 유휴 공간에 시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도록 재료를 지원하는 '일상가득 청주가든' 조성사업도 10개 마을에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는 사계절 내내 꽃과 정원이 어우러진 정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며 "작은 공간도 시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생활 속 정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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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