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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도약…국악콘텐츠 허브 구축 본격화

최대 200억원 투입,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국악문화도시 조성

  • 웹출고시간2025.03.16 13:54:34
  • 최종수정2025.03.16 13:54:34
클릭하면 확대이미지를 볼 수 있습니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가 주민들에게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설명하고 있다.

ⓒ 충주문화관광재단
[충북일보]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최종 선정되며 국악콘텐츠 허브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16일 재단에 따르면 충주시는 앞으로 3년간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국악 기반 문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는 신라시대 가야금 명인 '우륵'과 조선 후기 충주의 경제와 문화를 이끌었던 '목계나루'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국악콘텐츠 허브도시'라는 비전을 내세웠다.

특히 2024년 7월 개정된 국악진흥법 제2조에 따라 국악의 범위를 전통음악, 전통무용, 전통연희뿐만 아니라 이를 재창작한 공연예술까지 확대해 문화산업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문화 향유 확대 △창작 기반 강화 △경제적 효과 창출 △전문인력 양성 등 4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문화 향유자 280만명 △문화 이벤트 2천9개 △문화 프로젝트 2천18개 △축제 22개 △문화예술교육 1천788회 △국악 향유 공간 2천163개소 △전문인력 213명 양성 등의 목표를 세웠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은 △새로운 융복합 국악 콘텐츠 개발로 경제적 효과와 도시 호감도를 높이는 '앵커사업 △시민들의 창작과 문화 향유 기반을 활성화하는 '기반 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충주시가 경제적 성장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까지 갖춘 도시로 발전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충주의 전통문화와 국악을 활용해 한국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도시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충주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오는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3월 중순부터 '찾아가는 사업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사업 설명회는 문화도시 공식 SNS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3인 이상 신청 시 직접 방문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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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