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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복사꽃 길따라' 여행 참가자 모집

1년에 딱 2주 즐기는 봄 여행…복사꽃 마을 투어와 맛집 탐방 등

  • 웹출고시간2025.03.12 13:40:49
  • 최종수정2025.03.12 13:40:49
[충북일보] 음성군 농촌관광 브랜드 '니나농'의 2025년 봄여행 상품인 '복사꽃 길따라'가 출시됐다.

이 여행 상품은 음성관광두레 이아리 PD와 마을여행사 잼토리(대표 박화정)가 함께 지역의 농촌자원을 활용해 만들었다.

매년 봄, 복사꽃이 만개해 분홍빛으로 빛나는 복숭아 마을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기획한 여행 프로그램이다.

KTX 감곡역에서 출발해 햇사레 복숭아 고장인 감곡면 마을별 이야기, 복사꽃을 함께 즐기는 꽃길 테마 여행으로 짜였다.

△복사꽃 마을 워킹 투어 △지역 토종 맛집 탐방 △복숭아 디저트 체험 △관광버스 △청년 가이드 △농촌관광 기념품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일 년 중 단 2주간(4월 중순) 만개하는 복사꽃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여행경비 지원 상품으로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 봄 지역 주민만 아는 특별한 분홍빛 무릉도원으로 떠나실 분들을 모집한다"며 "다음 달 15일 올해 첫 여행을 여행 참가자들과 함께 떠난다 "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로 발 디딜 틈 없는 벚꽃 여행 말고, 나만 알고 싶은 비밀 여행지, 음성에 오셔서 복사꽃 향기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음성군 마을여행사 ㈜잼토리는 '복사꽃 길따라' 여행상품과 농장과 공장에서 즐기는 체험 여행인 '농공장 투어'를 운영 중이다.

이 여행상품은 잼토리 누리집에서 예약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출발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15인 이상이면 상시 출발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 문의는 잼토리(0507-1370-2116) 또는 군 농촌활력과(043-871-5441)로 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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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